해병대가 육·해·공군과 함께 해상·공중에서 동시에 펼친 실전적인 상륙작전으로 고유의 임무 수행능력을 끌어올렸습니다. 해병대1사단은 24일 경북 포항시 송라면 독석리 해안 일대에서 여단급 합동상륙훈련의 ‘결정적 행동(Decisive Action)’ 실시했습니다. 여단급 합동상륙작전 수행능력 배양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훈련은 지난 21일 탑재·출항으로 시작해 22일과 23일 1·2차 훈련, 24일 결정적 행동 후 25일 후속돌격 육상작전, 26일 해안 철수 순으로 진행됩니다.
훈련에는 해병대1사단 상륙단, 해병대 항공단, 해병대 군수단을 비롯한 육·해·공군, 해병대 장병 1700여 명,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0여 대가 참가했습니다. 더불어 1만4500톤급 대형 수송함(LPH) 독도함, 4900톤급 상륙함(LST-Ⅱ), 4400톤급 구축함(DDH-Ⅱ), 3500톤급 수상함구조함(ATS-Ⅱ) 통영함 등 함정 20여 척과 육·해·공군 항공기 20여 대 등 각 군의 입체전력이 투입돼 합동성을 강화했습니다. 실전과 같았던 상륙훈련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