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전세계에서 오직 우리 육군 편제에만 존재하는 FCS여단의 기계화 수색정찰대대 즉, K808 차륜형의 생존성 대책으로 화력강화형이 필요 하다는 결론이 나온 상태입니다.
왜 이런 결론이 나왔는지는 예전에 한번 댓글로 쓴 거 같은데..
FCS여단의 화력 자체는 충분하지만 문제는 K2,K1E1,K-21이 지형 문제 등으로 신속 기동에 실패시에 K808정찰대대의 생존성이 문제가 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건 애초에 경전차 사업이 아니라 차륜형 화력강화 사업이고 신규개발로 가든 개량으로 가든 사업 모양새에 상관 없이 무조건 로템이 하는 사업입니다.
현직 한화입니다만, 위와 같은 이유로 저 사업은 로템 외에는 관심도 없고 아예 쳐다도 안봅니다.
K-21에 105미리 올린 걸 들이밀고 말고 할 개제가 아닌 거죠.
우리가 저걸 도입하려는 이유는 전 사단이 차륜형 장갑차와 경장갑차량으로 기동사단화 하는데, 전방의 정찰부대들의 화력이 약해서 시뮬레이션 돌려보니 이쪽이 피해가 커서 화력강화해서 정찰부대들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려는 모양입니다.
상륙전을 염두한 16식이나 미군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죠.
육군은 그냥 화력 강화한 장갑차 정도로 생각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