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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7-27 13:39
[사진] 소련제 지향성 산탄지뢰 시리즈
 글쓴이 : 노닉
조회 : 1,067  



M18 클레이모어, 혹은 크레모아 지뢰에 대해 많이 들어봤을 거임.


콤포지션 680g과 5mm 볼베어링 700개로 전방 유효거리 50m(최대 200m)의 적들을 벌집핏자로 만들어주는 엄청난 놈임.


베트남전 때 무지성 러쉬를 막아내는 활약 덕분에 방어용 지뢰의 대명사가 됨.


미국과 세계를 반띵했던 소련 역시 바로 이 지뢰를 모방하여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을 내놨음.





МОН-50


1960년대 말에 개발되었음. 제원과 성능은 말 그대로 위의 M18 클레이모어의 데드카피임.


2kg의 무게에 최대 살상범위 50m, 5mm 베어링 700개를 사용함.


80년대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자헤딘들의 닥돌을 막아내는데 큰 역할을 해줌.


근데 싸비예트 아재들은 이것만으로는 좀 부족했다고 생각했나 봄.





МОН-90


무게는 12kg, 폭장량은 6.2kg, 유효 살상범위는 90m~100m에 달하는 놈임.


위의 МОН-50과 함께 만들어졌음.


크기부터 말도 안되게 차이가 남.


참고로 얘는 5mm 볼베어링이 아니라 7mm 베어링 2000개가 들어감. 1개 중대를 날려버릴 수 있는 화력임.


근데 소련놈들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크고 강한 무언가를 만들어 냄.







МОН-100


무게는 5.2kg, 장약은 TNT 2kg, 유효 살상범위는 100m임.


원형으로 만든 이유는 저러면 파편확산범위가 더 넓어진다는 이유인데, 확실하진 않음.


10mm 롤러 400개가 들어감. 30m 이내라면 소프트스킨 차량 정도는 찢어발길 수 있음.


얘는 뒤에 말뚝이 달려서 나무나 천장에 걸거나 박아서 사용할 수 있음.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님.





МОН-200


보이는가? ㅇ미 뒤진 수준의 크기가?


무게는 25kg, 장약은 12kg, 유효살상범위 200m에 달하는 씹괴물임.


저기에 10mm 롤러 900개가 들어감. 이놈은 주로 장갑차나 LZ에 착륙하려는 헬리콥터는 노리기 위해 만들어짐.





이런 조낸 무식한걸 도대체 어떻게 쓰나 봤더니, 우크라이나군은 주로 UGV에 달아서 러시아군한테 보낸다음 갈기는 방식으로 사용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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