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는 이륙은 그렇다쳐도 착륙이 헬 난이도죠. 장소도 극히 제한 되구요.
반면 헬기 타입은 아무데서나 착륙할 수 있죠. 4로터 드론보다 페이로드도 크구요.
결점은 비행속도가 느리다는 것, 체공시간이 짧다는 점입니다.
뭐 대대급 정찰에서는 큰 결점이라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 파일럿 양성도 손쉽습니다. 요즘은 자동화되어 웨이포인트만 지정해도 조종은 되니까요.
하지만 헬기를 3인칭으로 수동으로 조종하는 것은 매우 어렵죠.
자폭용이라면 소모품이고 착륙 걱정은 안하는 편이니 비행기 타입이 절대 우세하고, 정찰용이라면 고성능의 탐색장비를 달 수록 좋으니 회수율이 좋은 헬기가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영상 보면 꽤 크고 안정적인걸 알 수 있어요.
초소형 정찰드론헬기가 아닙니다. 또한 영상처리기능도 가지고 있어 활용도가 높아 보이네요.
가격이야 군용인증도 받고 하면 미친듯 상승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면 군용은 군 상대로만 판매가 되고, 수출도 통제됩니다. 고객이 극도로 축소되고, 당연히 개발비용을 온전히 군에게 청구할 수 밖에 없어요. 인증비용 역시 제한된 시장에서 이뤄지는 일이라 무지막지하게 비싸죠. 오히려 이것이야 말로 시장논리에 철저히 따르는건데, 마치 시장과 동떨어진 가격대라고 생각하거나 하는 착각들이 많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