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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08 14:56
‘불량무기’ K-11 내년 양산 강행 논란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994  

밑 글에 이자료 뽀대 나게 올려 놨는데

이게 뭐란 말입니까 ㅠㅠ

가슴 아프군요

방사청 "예산 이미 배정… 2430정 전력화 계획"
김장수 의원 "신뢰성 검증후 생산해도 늦지않아"

군이 '불량무기'로 지목된 K-11 복합소총(사진)을 내년에 양산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K-11 복합소총은 지난 6월 전력화된 뒤 2차 생산물량 80정을 검사한 결과 무려 38정(47.5%)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내년 전력화에 맞춰 양산을 서두르다 차질을 빚은 사례로, 결함 원인을 찾기 위한 양산 중단 또는 전력화 연기 등이 거론돼 왔다.

방위사업청이 국회 국방위원회 김장수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방사청은 지난 19일 "K-11 복합소총의 양산과 관련한 조정안을 마련해 올해 납품되지 않은 934정과 내년도 물량 1496정 등 모두 2430정을 2011년에 전력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미 K-11 생산과 관련해 내년도 예산 545억원을 배정받은 상태라 양산을 중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대신 결함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연간 적정 생산량 1500정에서 물량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도대체 공정이 안정화되지 않아 불량률이 높은 복합소총의 생산 물량을 줄이기는커녕, 결과적으로 더 늘리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배정받은 545억원의 예산 삭감을 원치 않는 '예산 중심의 논리'와 어떻게 해서든 일단 납품을 해야 한다는 '공급자 중심의 논리'가 복합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K-11 복합소총 결함이 무리한 전력화 일정 추진으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이미 확보된 예산을 쓰기 위해 최대한 양산에 돈을 쓴다는 논리가 국익 차원에서 바람직한 것인지 묻고 싶다"면서 "제품의 신뢰성이 입증된 뒤 양산에 나서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K-11 복합소총 사업은 2018년까지 총 4485억원을 투자해 총기 1만5000여정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1998년 연구개발을 시작해 지난 6월23일에 1차 생산품 39정을 전력화했으며, 현재 오쉬노 부대에 22정, 7사단 등에 17정이 보급돼 있다. 이어 오는 12월21일까지 2, 3차 양산물량 1142정이 전력화될 예정이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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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inlove 11-03-08 15:14
   
한국형 명품 무기로 불리면서 생산을 앞두고 있던 복합소총 K-11의 양산이 전면 보류된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장수 한나라당 의원은 6일 "양산업체와 방위사업청 등이 K-11에 대해 평가한 결과 심각한 결함으로 양산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지난해 생산할 계획이었던 소총 1142정, 올해 생산하기로 한 1000정 등 총 2142정의 K-11 양산 계획은 결함이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 보류됐다"고 덧붙였다.

당초 우리 군은 2018년까지 4485억원을 투입해 미래 보병 전투환경에 적합한 K-11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었다. K-11 양산 업체는 S&T대우, 풍산, 이오시스템이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지난달 18일 2차 기술검토위원회를 열고 중대한 결함 두 가지에 대해 결론을 내렸다"며 "이를 상반기 중 해결하고 하반기에는 육군의 검증을 거친 뒤 내년에 전력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결함이 심각한 만큼 기초 설계부터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1998년 개발에 착수해 13년간 진행해온 K-11 양산 프로젝트가 좌초될 위기를 맞았다.

방사청은 사격통제 장치의 불량률이 2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전수검사를 통해 불량품을 모두 골라낼 계획이다. 이스라엘산 적외선 검출기 중 일부에서는 사격에 따른 충격을 감당하지 못해 영상 화질이 저하되거나 검출기가 손상되는 현상도 나타났다.

또 K-11은 탄창 부분에서도 결함이 발견되는 등 명품 무기가 아닌 `결함 덩어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 관계자는 "이 정도 결함이면 K-11은 군 전력화 계획에서 완전히 제외된 것으로 봐야 한다"며 "무기 국산화는 계속 추진되어야 하지만 완벽한 설계에 대한 검증과 생산기술 축적 없이 왜 양산을 서둘렀는지, 책임자가 누구인지는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K-11의 결함 발생의 원인을 두고 양산 업체들과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 용어설명 >

K-11 : 5.56㎜ 소총탄과 20㎜ 공중폭발탄을 사용해 벽 뒤에 숨은 적까지 타격할 수 있는 첨단 무기로 1정의 가격이 1537만원에 달한다. 열상검출기로 표적을 탐지해 레이저가 거리를 측정하고 탄도 계산을 통해 목표한 표적의 3~4m 상공에서 자동 폭발한다. 계산된 거리와 시간 동안 20㎜ 탄환의 폭발을 지연시켜 정확하게 적을 타격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리용쿠르 11-03-08 17:06
   
현단계에서 양산은 무리이지만
시일이 지나서 개선된 이후라면 양산이 꼭 필요한 병기이지요.
뻑가리스웨… 11-03-08 18:41
   
첨으로 만드는거져 첨이니 만큼 여러가지 실수가 있을수도 있고 그건 기술 축척을 위해서라도

확실히 넘어서야 할 산이긴 하지만서도

문제 있는데 실전 배치는 정말 안돼는건데  애들 몇명이나 죽일려고 쯔

당장 눈앞에 이득에 혹해서 저러기보다 시간을 가지고 좀더 실험 해야 할듯

다른 자주포나 흑표 탱크도 첫시작인만큼 어느정도 실수는 인정 하지만

걍 실전 배치는 솔직히 미친짓임 손해는 애들이 목숨으로 보게 되는건데  그 손해를

무슨소로 매꿀려고 애들 목숨이 장난인강..
오카포 11-03-08 18:45
   
각종 기계적인 문제이전에 20밀리 공중폭발탄의 위력이 부족하다라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던데요. 즉, 20밀리 라는 작은 구경안에 게다가 길이도 짧아서 내부에 들어가는폭약이 부족하다는
거죠. 뭐... 실제 전쟁에 써봐야 알지 뭐...
아니면 미국 애들처럼 소를 잔뜩 풀어넣고 거기다 20밀리 공중폭발탄을 직접 쏴보는 겁니다.
얼마나 죽는지...
     
리용쿠르 11-03-09 11:16
   
다소 잔인한 부분이 있지만 실테스트는 아주 중요해서 해보는게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땡이잡자 11-03-12 19:54
   
잘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