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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8 01:10
[잡담] 밑에 비교자체가 잘못된거같은데요.
 글쓴이 : Marauder
조회 : 648  

1.30만대 60만 비교를 하고계신듯한데 현수준을 유지하면 38만밖에 징병을 못합니다. 즉 22만은 어차피 모병을 해야하는 숫자이니 추가로 22만에 대한 모병제 비용을 추가해야하는것이죠 (왜 꼭 징병제로는 60만을 채우면서 모병은 30만을 유지시켜야하는건진 모르겠는데 숫자를 비교하기 편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일단 써봅니다)

30만명 모병비용(이하 세금 포함) vs 22만 모병 + 38만 징병비용 + 38만명의 기회비용

양 쪽 빼보면 그냥 8만명 모병비용 - 세금 vs 38만 징병 + 38만의 기회비용이군요. 뭐 복잡한건 2번으로요.

2. 무기 수준이 4배면 뭘합니까? 결국 고정비나 인건비는 그대로인데
물론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변하면 그만큼 돈이 더나가는건 마찬가지지만 8만명 2천 5백이면 연 2조수준이고
숙소비용 식사비용 현 월급비용을 40조에서 뺀금액에 4배를 곱해야죠. 오히려 그 비용은 줄어들순 있어도 늘어날리는없으니까요.(무기 비용을 4배까지나 늘려야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전문가분들이 그렇다니 그래야죠.)

3. 굳이 병력양을 두배나 비교하면서 란체스터법칙을 들이밀거라면 그냥 모병 좀 더하는게 어떤가요?
란체스터 법칙 운운하면서 30만들여서 1인당 비용 4배들일거면 그냥 45만정도 모으고 1인당 비용 2.25배 들이는거나.. 별차이 없어보입니다. 물론 모병으로 45만이나 모은다는것자체가 힘들것같긴 하지만... 하려고만한다면 수단은 많다고봅니다.

4. 보통 사회 1, 2년생 연봉은 평균에 미달되기 때문에 평균연봉보다는 낮은편이죠.
(물론 계산하기 편하려고 하셨겠지만)
호봉을 쳐주는곳에서는 1,2년호봉 정도와 경력정도 뿐이라 평균 이하의 손해지만
호봉을 쳐주지 않는곳에서는 장기적으로 평균연봉 이상의 손해를봅니다. 뭐 물론 대부분은 호봉을 쳐주니..
그외에 경력이나 연금 보험 등 기타 손해도 있군요.
다만 아래글의 한가지 문제는 근로소득세는 포함이 안되있군요.(아님 군인은 근로소득세가 없다거나 혹은세후로 계산합니까? 근데 세후 200은 엄청 많은거같은데요.) 또한 단순 10%도 맞지않다고봅니다.

5. 애초에 군대를 모병제로 바꾸면 국방비 명목으로 더 걷게될텐데 그렇게되면 남녀 차별없이 세수를 더 받을 수 있게되는것 아닙니까? 또한 국방비가 고정액이 아니라면 부자는 더내고 가난한 사람은 덜내고 부의 재분배 효과도있구요. 


그 외 간접적 비용

징병제선택시

예비군 동원가능
추가로 예비군 훈련비용 + 예비군훈련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비용
의사나 국가 인재들을 싼값에 부려먹을 수 있음

모병제 선택시

군인의 정예화 신체건강하고 비교적 우수한사람사람들이 부사관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짐
(사병에서는 건강한 사람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되 머리가 우수한 사람은 줄어듬)

군인연금 등 기타 비용과 복리후생을 해줘야함
(근데 건강보험료같은것은 공무원의 경우 국가가 절반내주지만 현 징병군인은 아예 내지 않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직업군인 또한 전액 내줍니까?)

산업 각 분야에서 인재들이 조기에 산업에 참여하고
가장 머리가 잘 돌아가는 2년동안 단지 정체되는것이아닌 퇴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음
무기개발비가 많으면 전쟁이 나지않을 시 시간이 지날수록 더 효율성이 좋음
별 의미없을 수도 있지만 사회 참여가 빨라지는사람들은 결혼 적령기때 조금이라도 돈을 더 모을 수 있어
결혼 평균연령이 낮아지고
반대로 사회참여 안하고 군인으로 남는 사람들도 돈을 일찍부터 모을 수 있기 때문에 역시 낮아짐
해외 원정출산이나 국적포기자들의 숫자도 줄어듬

개인적으로는 현대전에서 란체스터법칙 무기 재곱배를 꼭 그렇게 맞춰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아무리 인원을 맞추기위해서라지만 현재 하사 1호봉이 100 10호봉이 180쯤인데인데
 사병이 200이면 굉장히 많은편이고 무엇보다 현재도 하사 이상은 직업군인에 속하기 때문에 위쪽은 놔두고 병장 이하의 직업군인 월급과만 비교해야한다고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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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뺀질이 16-09-08 02:28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참  조리잇게  잘 하셧네요.  맞는 말입니다.
4leaf 16-09-08 11:47
   
지금 모든 말의 원인은 모병제로 월급 200만원에 30만까지 군을 축소해야한다는 정치권의 어떤 분의 말때문에 이런 난리가 난건데 심지어 모병제 전환으로 4조만을 책정해 놨기 때문에 더 문제를 삼는겁니다. 현행 20만의 직업군인에 30만의 사병을 더 충원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군을 아예 30만으로 축소하자는 겁니다.

그리고 모병제가 얼마나 인력 충원하기 힘든지 이때까지 나온 글 찾아서 보시면 나옵니다. 말이 모병제로 30만명 모으는게 쉽지 다양한 방안이 있다고요? 딴거 없이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전환하려는 대만의 지원률을 보면 우리가 모병제로 전환했을때 어떤일이 벌어질지 딱 보입니다.

미국처럼 군인에 대한 예우와 복지를 퍼부어도 모집에 어려움이 많다는겁니다. 군대에 가는 사람이 몇이냐를 떠나서 누가 군대를 가겠습니까? 동일연령이 취직해서 버는 금액의 2배를 줘도 사람들은 군대 안갑니다. 일반 사회와 다른 자유를 박탈받은 수직적 조직인 군대는 대기업처럼 들어가길 선망하는 직장이 아니란 말입니다.

또 국방비를 새로운 명목으로 걷는다는데 지금도 세수률 높다고 난리입니다. 정식 집계에도 안들어가는 세금같은 녀석들도 있어요. 근데 세금을 추가로 더 걷는다고요? 담배세 올리는데도 난리난거 뻔히 보이자나요. 세금은 지금수준 이상으로 올리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차라리 할거라면 지금 사병들한테 100만원주고 50만명 유지하는게 낫죠. 전쟁도 안끝난 나라에서 병력 수급에 문제가 있는 제도를 왜 굳이 채택해야 합니까.
     
Marauder 16-09-08 12:22
   
그러한 내용이있었는지는 몰랐네요. 물론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건 압니다만 개인적으로 정부에서 할의지만 있다면 방법은있다고 생각하고 이글은 비용자체만 생각한거지 그이외의 것은 별로 생각하지 않고 쓴겁니다. 그리고 세금자체는 oecd 중에서 낮은 축에 속하고있다고 알고있고 군대갈거냐 세금낼거냐하면 전부 세금내죠. 바로 위에서 누가군대가겠냐고 말씀해놓고 아래에선 다른말이군요.
          
4leaf 16-09-08 16:10
   
밑에 내용은 모병제 전면 시행보다 차라리 징병된 사병에게 월 100만원 주는게 낫다는 겁니다.
멍굴년 16-09-08 12:03
   
왜 사람들은 공무원, 군인 임금 말할때 기본급 들고 와서 이야기 할까요? 하사 1호봉이 100만원 받으면 연봉 1200만원이란 소리입니까? 최저임금이 주 40시간 일하고 월 126만원 입니다.  하사 1호봉이 연봉 개념으로 이런 저런거 다 치면 평균적으로 2200정도고. 5년차 중사 2~3호봉이 2600정도 입니다. 지금 200만원 준다는 것도 이런 임금 계산해서 준다는 거죠.

중소기업 가서 생산직으로 일해도 주간만 해도 200은 받아요. 주야로 일하면 300넘게 법니다.

4년 계약직 단기 부사관에, 자유가 박탈되는 날이 많고, 오지에 근무하는데 연봉 2400이 많은 거라고요?
     
Marauder 16-09-08 12:25
   
근데 전 사병월급 계산할때 200으로 계산했습니다. 기본급으로 말했지만 계산은 200으로했다구요. 부사관이아니라 훈련병 ~ 병장 월급 평균을 하사랑 동급으로 치고 계산했단겁니다. 그 액수자체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병사평균월급을 하사보다 많은걸로 치는게 현실적입니까?
 모병제 월급을 200으로 친다고 가정하면 하사월급은 당연히더늘어나고 전계급의 월급 정상화가 이루어지고 이것까지 모두 계산하면 전체적인 인건비 상승은 어마어마하게 많아집니다. 애초에 모병제 전환 할수가없어요. 하사월급까지 늘리면 복잡해져서 안썼지만 하사보다 적게받는건 기본중의 기본입니다.(애초에 전 군병력의 월급이 늘어난다면 물론 저도 반대하게될것같습니다만)
          
멍굴년 16-09-08 12:32
   
모병하면 병사로 모으겠나요? 부사관으로 모으겠나요? 제생각엔 현 전문 하사처럼 부사관으로 모병하겠죠. 계급이 부사관이 아니라 병사로 모은다 하더라도 급여 체계는 부사관 따를 거라 생각 합니다.  어떤 형태든 추가되는 모병군은 4년짜리 단기일 테니까요.  월 200이야기 나오는 것도 현 부사관 하사 1호봉~5호봉 이나 중사 2~3호봉  4~5년 구간 평균 연봉이 2400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군인도 공무원이예요. 군인 하사 임금만 대폭 늘리면 소방이나, 경찰등 다른 공무원들 형편성 때문에 그러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임금 문제 뿐 아니라. 솔직히 말해서 직업군인이 되려고 하는 가장큰 이유가 뭡니까? 장기만 되면 안정적인 일자리+빵빵한 연금입니다. 그런데 모병제를 하면 기존의 15만명 이외는 장기를 시켜줄수도 , 연금을 줄수도 없어요. 4년짜리 단기로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모병 다 못채웁니다.
               
Marauder 16-09-08 13:12
   
결국 모병을 못채우니 현실성없다는 얘긴데 기본적인 논점이 병력비용에 관한것이었으므로 별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전 애초에 30만 정예화자체를 반대하는 사람이고 저렇게 모병해봤자 200만이아니라 더 줘도 모병인원 채울 수 있을지 의아해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30만명을 부사관으로 모집한다구요? 세상에 부사관만으로 이루어진 군대도 있습니까?
멍굴년 16-09-08 12:11
   
그리고 현재 15만 직업군인 인력 유지비는 17조원으로 국방비 37%고요. 50만 징병군 먹고 자고 싸고 입히고, 용돈주는데 쓰는 돈은 국방비 6%수준입니다. 모병군을 현 징병군처럼 먹일겁니까? 현 징병군 처럼 막사에 우겨 넣고 자유 완전 박탈 할거예요? 도대체 모병군 인력 계산을 인원X 임금만 으로 계산하는지 이해 불가입니다. 숫자가 줄어들면서 병력 정예화 한다면서 현 징병군 수준의 장비 지급할겁니까? 정신력만 정예화 할라는 거예요? 월 200받으면서 우수한 신체와 정신력을 갖은 사람들이 군대를 가겠습니까?

앞서 말했지만. 위의 조건으로 모병하면 35만군 20만명 모병해도 숫자를 다 못 채운다에 손목 겁니다. 위의 조건보다 훨씬 좋은 사회 직장도 인력 못구래서 외국인들 쓰는건 아시죠?
     
Marauder 16-09-08 12:42
   
글을 읽으셨는진 모르겠는데... 기본적으로 인원이 줄어들면 물론 한번 변경할때 추가예산은 들겠지만 기존 병사들이 이용하던 땅 부지 물품들이 하늘로 날라가는것이 아닙니다. 또한 아래의 란체스터법칙 글 안읽고오신건진 모르겠는데 전력을 1/2 하면 인당 국방비는 4배로 하자고 하신분이있고 물품비 또한 그걸 고려했습니다. 그리고 모병군이 아무리 많이 먹어도 현 징병군의 두배식대를 가지고 현 징병군 수준의 밥이 나오면 누가 해처먹은것밖에 안되잖아요?

그리고 정확한 숫자를 몰라서 말을 안했는데 인건비용만 42퍼센트라니 시 40조에서 두배한건 크나큰 오류였군요. 인건비용은 기본적인 2조에 추가비용을 추가하구요

뭐 앞서말했는진 모르겠는데 그건 저도알고있고 모병제 하려는사람들이 그것도모르는 멍청이일까는 모르겠습니다만 모병하는 방법이야 국가에서 아무리 극단적인 방법을 쓰더라도 최소한 징병제보다는 덜 인권유린하는 방법으로 모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말씀드리고 싶네요.
          
멍굴년 16-09-08 12:52
   
기존 병사들이 이용하던 물품들이 하늘로 날라가는게 아니다라...
결국 이말은 모병군으로 해도 전투력은 크게 늘어나느게 아니라. 그냥 군대 머리수만 줄인다는 소리입니다.

사람만 비싸게 쓰지 훈련 내용도, 장비 지급도 징병제와 동일하게 한다면 어찌 전투력이 늘어나고, 정예화 된다는 건지요.(님이 이렇게 말했다는건 아니고 병력 정예화는 모병 주장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내용이죠) 미군 1인 장비 비용이 우리나라 25배는 넘는건 아시죠? 현역+예비군 인력이 대폭 줄어들게 되면 병사 한명한명 생존력을 보장해야하는데. 현 장비 수준= 돈 으로 모병군을 유지한다.  게다가 현재 하는 모든 잡일들은 외주화 하면 그게다 추가되는 돈입니다.

모병주장하는 사람들 치고 정예화, 첨단화만 주장하지 그 비용을 자세히 말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 인건비도 님이 말하는 것처럼 단순이 인력  X 월급 이란 말도 안되는 최소 비용만 이야기 하죠. 그럼 다 해결 되는것 마냥요.
               
Marauder 16-09-08 13:00
   
이 글 자체가 아랫글에서 모병제 하려면 란체스터법칙에 의해 국방비를 2배 늘려야한다는 글이 잘못되었다라는 발제에서 시작한거지 현재 돈으로 모병제하자는 뜻이 아닙니다. 글을 썼는데 왜 또쓰신건지 모르겠네요. 솔찍히 저도 왜란체스터법칙에 인원이 절반으로 줄면 무기 성능을 4배 늘려야하는지. 그리고 무기성능을 4배높이기위해 돈이 겨우 4배들기만할까 의심스럽긴합니다만 그건 저분이 저렇게 설정한거니까 그렇게 친거고 인력비용을 따로 친것은 란체스터법칙에서 인건비는 제외하려고 따로계산한거지 무기비용 증가분에 따른 비용증가는 따로 쳐야한다고 분명히 올려놨습니다. 기존 병사들이 이용하던 물품 운운한것은 무기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생활용품 말한겁니다.
               
Marauder 16-09-08 13:08
   
25배 이야기는 처음들었고 같은 무장하는데 뭐가 25배나 들어서 찾아봤는데 보병은 1인당 4배군요. 보병외에 기타 병력도 모두 포함하신건가요? 그리고 외주화 말씀하시는데 미군도 외주화하는지 궁금하군요.
                    
멍굴년 16-09-08 14:13
   
25배는 제가 오버 떤게 맞습니다. 막연하게 계산하고 글을 쓰다보니 착각 했습니다.

http://mmzone.co.kr/mms_tool/mt_view.php?mms_db_name=mmz_free&mms_cat=%5B%C8%B8%EF%BF%BD%EF%BF%BD%5D%20%EF%BF%BD&no=308005&keyword=&where=&mode=&start_page=

글은 2013년도지만 제 기억에 06년도 쯤에 돌아다니던 짤입니다. 현재 군은 링크한 사진보단 좋아 졌겠지만. 크게 차이는 나지 않을 겁니다.(http://egloos.zum.com/essentials/v/868664) 왜나면 미군 장비도 더 좋아 졌거든요. 이 사진에선 10배쯤 차이 나는 군요. 특수부대급으로 올라가면 더 차이 납니다. 완전 군장으로 따지면 더 차이 나고요.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4&pn=0&num=114549

현재 미군 장비가 17500달러쯤 하는 군요. 현재 환율로 1900만원 정도 합니다.





 모병제하에 인원도 줄어드는데 병사들보고 막사부터, 제초작업까지 부대 시설 정비까지 시킬까요? 정예화 한다면서요. 훈련 빈도도 높아지고 강도도 세져야 하는데 잡일까지 시키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