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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07 15:06
K-11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1,862  

ㅇㅇ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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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inlove 11-03-07 15:23
   
K-11’로 제식명칭이 부여된 차기 소총이 초도양산 준비 기간을 거쳐 야전부대에 배치되면 우리나라는

정밀 공중폭발탄을 쓰는 개인화기를 세계 최초로 운용하는 국가가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국방과학연구소(ADD·소장 박창규)는 28일 “2006년 10월 제작된 차기소총 시제품에 대해 지난해 7월부

터 올해 2월까지 유효 사거리와 폭발탄 성능시험 등 47개 항목에 대한 운용시험평가를 가진 결과, 전투

용으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ADD 관계자는 “차기 소총은 총 185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지난 2000년 4월에 개발에 착수, 8년여에

걸쳐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ADD 주관 아래 S&T대우·이오시스템·풍산·한화·한성ILS 등 주요 방산

업체들이 참여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는 “복합형 소총은 미국과 싱가포르·스웨덴 등에서도 개발 중이지만 화기 크기와 무게, 탄의 위력 등의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아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며 “계획대로 전력화되면 우리 나라는 정밀 공중

폭발탄 운용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된다고 했죠

그는 특히 “국방과학기술의 국위 선양을 통해 세계시장에서도 수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고 합니다 ADD가 이날 밝힌 차기 소총은 기존 K2소총에 쓰이는 구경 5.56㎜ 탄환과 구경 20㎜

공중폭발탄을 쏠 수 있도록 ‘이중총열 구조’로 고안된 복합형 개인화기.

하나의 방아쇠로 5.56㎜탄과 20㎜ 폭발탄을 선택해 발사할 수 있고 또 주야 조준장치와 고도의 사격통

제장비를 장착하고 있어 열상 검출기에 의한 표적탐지 및 레이저 거리 측정과 탄도계산을 통해 조준점이

자동으로 유도돼 주야간 정밀사격이 가능하답니다

특히 20㎜ 공중 폭발탄은 표적 상공에서 탄을 폭발시켜 파편으로 적을 제압함으로써 밀집병력이나 은폐

·엄폐된 표적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고 차기 소총의 중량은 6.1kg, 길이 860㎜로 유효사거리는 460~

500m이며 대당 가격은 1600만원 입니다 비싸죠 ㅡㅡ

한편 군은 미래 병사들이 착용하거나 소지할 통합헬멧과 지휘체계용 컴퓨터를 이 소총과 연결해 미래전

장에 대비한 개인전투체계의 기본화기로 사용할 계획 추진 입니다
skeinlove 11-03-07 15:23
   
차기복합형 소총 K-11이 사실상 개발 완료돼 최종적인 전력화에 성큼 다가선 것은 두 가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주요 선진국에서도 개발을 시도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개발을 완료하지 못했던 이중총열 구조의 복합형 소총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방산 기술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무기개발이 선진국 무기체계의 ‘따라잡기’에 가까웠다면 이번 차기복합형 소총은 선진국에서 개념만 제시된 무기를 우리나라에서 먼저 실용화에 접근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 부여가 가능한 것이다.

우리나라 자동차·IT 산업계에서도 처음에는 단순한 모방에서 출발, 따라잡기를 거쳐 해당 분야 특정 기술을 선도하는 위치에 오른 것처럼 방산 분야에서도 ‘따라잡기’를 넘어선 기술력 확보가 서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최일선 소총부대에서 자체적으로 운용 가능한 공중폭발탄(airburst munitions)을 이용, 은폐물 뒤에 숨어 있는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개발하는 것은 1980년대 이래 주요 선진국의 숙원 중 하나였다. 현용 무기체계 중에는 유탄발사기가 비교적 유사한 기능을 수행해 왔지만 정밀·야간사격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차기복합형 소총과는 근본적인 성능 차이가 있다.

특히 미국은 90년대 이래 우리나라의 차기복합형 소총과 유사한 XM29 등을 개발해 오다 이를 중단시킨 후 XM25 개발로 전환했으나 사업 추진 속도가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 밖에 프랑스·스웨덴 등에서도 유사 장비를 개발 중이나 아직 운용단계에 들어간 장비는 하나도 없다.

“우리나라에서 차기복합형 소총이 계획대로 추진돼 전력화되면 국내 국방과학기술 선양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수출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도 관련 무기 개발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앞서고 있는 상황 때문이다. 차기복합형 소총 개발은 소부대 전술교리 발전과 전투력 강화에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한국 지형은 시계가 제한되는 산악지형이 많고 복잡한 시가지가 넓게 퍼져 있어 다른 나라와 구별되는 독특한 전투환경을 갖고 있다. 다시 말해 은폐가 가능한 지형이 널려 있는 한반도는 공중폭발탄을 통해 숨어 있는 적을 공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기복합형 소총이 맹활약할 수 있는 최적의 지형이라고 할 수 있다.

차기복합형 소총으로 육군의 최일선 분대의 편제화기 사거리 증가로 약 500m 거리의 원거리 타격이 가능해졌다. 특히 적 공용화기나 지휘감시소를 제압하는 용도에 활용할 수 있어 분대급 부대의 자체의 전투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그뿐만 아니라 주야간 열상정보와 첨단신관을 활용한 정밀사격이 가능해져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저격무기로 운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생겼다는 평가다.

주야 시도 조건에 관계없이 전천후 사격지원이 가능한 무기를 분대 차원에서 보유하게 됐다는 이점도 크다. 신관의 기능을 활용, 통상적인 직사화기로는 사각이 발생되는 지점에 대해 효과적인 사격지원도 가능해졌다. 차기복합형 소총에 부착된 각종 사격통제장비로 얻을 수 있는 2차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차기복합형 소총에 부착된 레이저 거리 측정기는 표적획득과 화력유도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분대급의 전투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야간 열영상장비로 적을 조기에 발견하고 첩보획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경계정찰대 등에 차기복합형 소총을 편제할 경우 효과적인 야간전투 여건을 보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같은 사격통제장비의 감시기능을 활용해 분·소대급 방어진지 전·후·측방 경계력도 대폭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유사시 소대본부 TF(임무부대)에 차기복합형 소총을 편성할 경우 예하 분대의 돌격간 지원·엄호에 활용할 수 있는 등 소대본부의 효과적 운용과 예하 분대의 전투임무 보장에도 실질적 보탬이 될 전망이다.

소부대 방어 전투시 국지경계나 소부대 공세행동에서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감시·화력 능력과 사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공세적 방어전투 수행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차기복합형 소총이 전력화된다 해도 소부대 전술적 운용의 원칙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자체 전투력의 획기적인 강화로 전투수행방법 진화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됐다. 보병 소부대 전투의 새로운 변화를 몰고올 기대주가 바로 차기복합형 소총인 것이다.

■ K-11 운용과 원리
김명중 상병은 K-11 소총 사수. 전투에 나선 그는 전방의 백수십미터 거리의 장애물에 은폐한 적을 발견했다. 아군이 수월하게 돌격하려면 이곳의 적들을 제압해야 한다. 그는 소총의 사격모드를 20㎜ 공중폭발탄으로 선택하고 2배 배율의 주야 조준경에 눈을 갖다대고 적이 숨은 곳을 겨냥했다. 그 순간 소총에서는 레이저 빔이 발사되고(레이저거리측정기) 복합 광학계산기를 통해 적과의 거리가 자동 계산돼 조준점이 화면에 표시됐다.

김상병이 방아쇠를 당기자 20㎜탄이 발사됐다. 탄은 적이 은폐한 장애물에서 터지지 않고 그 너머 숨은 적의 머리 3~4m 상공에서 자동으로 폭발했다. 김상병은 조준경을 통해 적 3명이 전투불능 상태가 됐음을 확인했다. 김상병은 최신 K-11의 위력을 실감했다. 적은 더 이상 숨을 곳이 없었다.

벽에 기대 숨은 적도 공중폭발탄을 측면에서 폭발시켜 제압하고, 심지어 건물 내에 있는 적도 벽을 뚫고 들어간 뒤 폭발시키는 기능을 가진 공중폭발탄으로 제압했다. 밤에도 열상검출기로 적을 찾아냈다. 가상 시나리오지만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한 차기복합소총 K-11은 개인화기이면서도 이렇듯 가공할만한 위력을 갖고 있다.

그 핵심은 20㎜ 공중폭발탄과 주야간 조준경을 포함한 사격통제장치.열상검출기에 의한 표적탐지 및 레이저 거리측정·탄도계산을 통해 조준점이 자동으로 유도돼 주야간 정밀사격이 가능하다. 사수가 방아쇠를 당기면 공중폭발탄에 거리가 자동으로 입력되면서 발사돼 적진 3~4m 상공에서 자동으로 폭발한다.

여기에는 탄환이 정해진 회전수만큼 회전한 뒤 폭발하도록 유도하는 ‘회전수 계수형 신관’ 기술이 적용됐다. 공중폭발탄은 공중에서의 자동폭발뿐만 아니라 지연폭발기능, 직접 충격에 폭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조준경 및 사격통제장치의 경우 5.56㎜ 탄을 쏘는 데도 동일하게 적용돼 원거리의 적을 정확하게 저격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신인호 기자 idmz@dema.mil.kr>

사진설명(아래):시가전에서의 K-11 운용 개념도. 주야간 표적탐지 -> 레이저 거리측정 -> 탄도계산(자동) -> 조준점 제어(자동) -> 격발 -> 총열 내 회전 수 유도장입(자동)-> 표적 3~4m 상공 폭발의 단계를 거쳐 살상 확률을 극대화하게 된다.
skeinlove 11-03-07 15:24
   
방산in-이오시스템 송인섭 연구소장
 
“차기 복합소총이 군 전력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반도체 레이저로 거리 측정에 성공했을 때, 그리고 사격통제장치 유도에 의해 공중폭발 시험이 성공했을 때 느꼈던 성취감은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상상도 못할 겁니다. 우리의 땀이 밴 차기소총이 우리 군의 전력 증강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차기복합형소총(K-11)이 전투용 적합판정을 받고 내년부터 실전 배치될 것이라는 뉴스가 일제히 보도됐다. 이 소식을 흐뭇한 마음으로 접했던 사업 관계자들 중 한 사람이 바로 이오시스템의 송인섭(53) 연구소장이다.

이오시스템은 차기소총의 핵심 구성품인 사격통제장치 개발을 담당했고 송소장이 그 개발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가장 큰 기술적 난제였던 사통장치의 소형·경량화를 극복하는 데 주역이었다. 탐색개발 당시 거리 측정을 위해 사용했던 고체 레이저가 출력이 큰 반면 무겁고 부피가 커 반도체 레이저로 교체한 것. 반도체 레이저는 가볍고 작은 반면 출력이 작은 것이 흠이지만, 작은 출력으로도 거리 측정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소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 송소장의 설명.

“이 기술은 독자 특허를 낸 상태입니다. 이처럼 첨단기술을 개발·적용해 제한된 무게와 크기에 열상조준경·주간조준경·레이저거리측정기·탄도계산기를 통합, 소형화에 성공했지요. 또 사통장치의 외형 소재를 가볍고 견고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바꾼 것도 소형·경량화 차기소총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자부합니다.”

이 같은 성과는 매출액의 7%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전체 직원의 30% 이상을 연구인력으로 채울 정도로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기업 환경이 기초가 됐지만 송소장의 이력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그는 1979년 12월 병역특례 7기로 국방과학연구소(ADD)에 입소, 27년간 재직하면서 레이저 거리측정은 물론 사격통제시스템, 전차조준경, 열상장비 등 전자광학장비를 연구개발한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ADD 입소 초기 모든 것이 열악한 상황에서 군 전투력에 기여할 장비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연구원들 사이에 충만했던 사명감과 도전정신 덕분이었습니다. 순수 국내기술로 연구개발한 전방관측열상장비(TOD)로 1998년 12월 여수 앞바다에 침투한 북한군 반잠수정을 탐지, 격침시킨 쾌거는 잊을 수 없는 보람입니다. 몇 해 전 전방 GOP를 방문했을 때 20여 년 전 개발한 휴대용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잘 운용되고 있는 것을 봤을 때도 가슴이 뭉클했지요.”

회사 분위기가 입소 초기 ADD처럼 도전정신에 충만해 일할 맛이 절로 난다는 송소장은 우리 방산업체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수출’과 ‘스핀 오프’(spin off·기술개발의 파급효과)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군이 요구하는 시장만 바라봐서는 생존이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완제품 수출에 주력해 지난해 동남아·남미 지역에서 2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수주를 이룬 바 있고 부품 수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독자적인 기술을 민수시장에 적용하는 스핀 오프도 관심사항.

“야간 열상장비를 일반 자동차에 탑재하면 안전한 야간 주행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직 시야각이 좁고 가격도 비싸지만 이런 문제만 해결하면 실용화가 가능해 5년 내 실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방산에서 축적된 기술의 스핀 오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가는 이오시스템의 미래를 기대해 주십시오.”

이오시스템은
1979년 창립된 광학전문 방산업체로 29년 동안 광전자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가 7%를 웃돌고 연구인력이 전체 직원의 32%를 차지할 정도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은 기업이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비냉각 열상기술을 기반으로 한 열상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 쌍안경과 야간투시경·주야간조준경·열영상조준경·광파거리측정기·전자광학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오라 11-03-07 17:37
   
가격이 사실이라면 실용성은 제로일 듯 하네요.
해외 파병부대 쯤이나 보급해서 자랑용으로 사용하던가
대 테러부대에 보급하는 정도 이겠지요.


K2 가 20만원 안밖의 가격인데
1600만원이면 ㅡㅡ;

돌격하다 포탄 맞으면
"부상중인 병사는 버리고 총을 챙겨라"
라고 하는 야전교범이 생길수도 있는 가격이네요 ㅋㅋ

 병사 1인 훈련 비용보다도 총이 비싸니 ㄷㄷ
오카포 11-03-07 19:59
   
더 값이 내려갈 확률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