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어서도 신을 믿는 자들은
아직도 산타클로스가 굴뚝에서 선물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 정신적 박약아다.
세종은 어린 백성이라 했던가...
정의가 있다면 왜 팔레스타인에는 포탄을 보내지 않는가?
정의가 있다면 왜 미얀마에는 의용병이 가지 않는가?
세상은 누구의 목소리로 움직이는가? 무엇을 위해 움직이는가?
그냥 보이면 보이는 대로, 들리면 들리는 대로 살면
평생 그들의 노예노릇을 면하지 못하고 죽을 것이다.
보여주지 않는 것을 찾아서 보고, 들리지 않는 것을 찾아 들어서
장막뒤의 잔인한 현실을 마주하게 될 때야 비로소 어른이 되고 주인이 될 수 있다.
그런 어른, 주인된 사람이 많은 성숙한 국가는 감히 단순한 무력으로 제압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