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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15 22:53
北주민 "차라리 죽는게 낫다" 생활고에..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1,179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배고픔에 쓰레기장을 뒤지고 돈이 되는 거라면 뭐든 내다 팔고 있는 북한 신의주 주민들의 비참한 삶의 모습이 공개됐다. 

신의주 지역을 촬영해 공개된 영상에는 주택가 근처에서 한 소년은 쓰레기장을 뒤지는 모습과 생활고에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소동을 부리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 주택가 골목에서는 주민들이 생계를 위해 쌀이나 밀가루, 옥수수, 국수 등 먹을거리부터 맥주나 기름, 갖가지 생필품까지 내다 팔고 있는 현장도 목격됐다.

특히 영상에는 신의주에서 가장 큰 장마당의 모습도 엿보였다. 시장에서는 형형색색의 옷들과 허리띠, 구두, 모자, 양말, 속옷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상인들은 장마당에서 물건을 파는 대신 장세로 한 달에 쌀 20kg 가격인 북한 돈 2만원을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영상 캡처

이에 한 탈북자는 "(이곳에서) 판매를 하는 사람들은 거의 중산층이고 시장에 드나드는 사람들도 중산층이거나 상층"이라고 말했다.

최근 북한 당국은 비밀요원의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주밀들로부터 이런저런 명목으로 식량과 돈을 걷어가고 있으며 상인들은 이 돈을 내지 못해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말로만 듣다 영상을 보니 더욱 비참해 보였다" "쓰레기장을 뒤지는 소년의 모습에 눈물이 났다"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북한 주민들이 안타깝다" "인도적인 차원에서 북한을 도와줘야 한다" "점점 고립되고 피폐해지는 북한이 걱정스럽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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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노력 11-05-16 00:25
   
북한 정권 붕괴 되길 얼른
단칼에베다 11-05-18 15:32
   
한숨외엔 할말이....개정일부자는 답이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