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생이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사이트, 그리고 오프라인 상에서도 북한이 만약 실제로
도발을 감행한다면 강력하고 단호하게, 더 나아가서는 정권붕괴까지 대응책으로 거론을
많이들 하시던데, 그보다는 에스컬레이션 전략에 입각한 대응방안이 더 바람직하고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실제 유효한 대응수단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기는 하나 그래도 가능한한 넓게,
그리고 유연하게 대응책을 마련해두고 북한의 도발규모에 맞추어서 점진적으로 그 강도와
폭을 넓혀가는 것이 서로에게 더 이득이 될 것 같군요.
처음부터 정권붕괴 또는 그에 준하는 타격을 가하겠다는 식의 보복전략은 분쟁억지 및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군사적 대결을 극한까지 몰아가서 전면전을 불러올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