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생화학 무기를 쓰려 한다는 증거가 있다는 발언을 하는 걸로 봐서는
아마 러시아는 고착된 전선을 타개하고 시가전을 피하고 중요 도시를 점령하기 위해
노비촉 등 신경가스 등 화학무기를 쓸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명확한 징후"라고 발언할 정도면
적어도 화학전 부대의 우크라 이동 등 구체적 첩보가 있다고 봐야 한댜.
화학무기는 최근의 시리아 내전에서도 쓰이는 등 현대전에서도
가끔 쓰여왔기 때문에 핵무기와는 달리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주장이다.
물론 러시아도 화학무기 금지협약에 가입해 있지만 현재 러시아가 궁지에 몰려있고
이런 답답한 전황을 일거에 반전시킬 방안이 화학무기나 핵무기 밖에 없는 상황에서
러시아군이나 푸틴도 충분히 유혹을 느낄만한 선택이다.
이미 바이든이 푸틴을 전범이라고 발언했으니
푸틴은 진짜 전범이 되는 것도 꺼리지 않을 수 있다.
얼마전에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생화학 무기를 연구하고 있다고 유엔 안보리에서
당당하게 주장하는 등 러시아군이 화학무기 사용을 하려는 밑밥을 깔고 있어서
결코 그 가능성이 낮지 않다.
또 핵무기 사용가능성에 대한 서방의 보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박을 하고 있으면서
화학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보도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는 등 태도가 확연히 다르다.
아마 러시아가 화학무기를 사용하게 되면 미국과 러시아의 외교단절등
초강수가 나올 수도 있다. 유럽국도 아마 이를 따를 것이다.
다만 히틀러도 실전에는 화학무기를 사용은 피해서 만약 푸틴이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경우
러시아나 푸틴의 이미지는 아마 히틀러 못지않은 역사적인 악당급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다.
핵무기 사용에 대해서도 일부 우려가 나오기는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첩보는 없는 걸로 보인다.
푸틴도 핵무기 가 마렵기는 하겠지만 그 경우 NATO의 개입을 피할 수가 없고
3차대전 이 불가피해서 푸틴도 우크라를 먹는게 불가능해져서 이득이 없다.
핵무기는 실전에 사용해서 유용한게 아니고 협박용으로 더 유용한 무기이다.
뭐 사람이 거의 없는 무인지대에 위협용으로만 발사해 핵사용의 충격을 완화한다고 해도
그 파장은 2차 대전 후 세계에서 가장 큰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아마 이정도 되면 미국은 푸틴의 목에 10억달러의 현상금을 건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