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항모론이 다시 고개를 드는 이유가 궁금하여 이것저것 찾아보다보니

꽤 오래전 비밀에서도 잠깐 나왔던 이야기가 생각나더라구요.

뭐물론 저는 아주아주 초보적인 수준이고 더군다나 개인적인 의견이 적극반영된 발제글이라

틀릴수도 있습니다. 이점을 전제로 발제를 해보겠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미육군에서부터 이야기되어온 개념입니다.

Multi Domination Battlefield라는 개념입니다.

아주 짧은 영어로 이걸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하나의 무기를 여러개의 플랫폼에서 사용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하게되면 하나의 무기가 여러플랫폼에서 사용이 가능해지고 이는 가격의 하락을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무기의 고급화가 아닌 적정수준의 첨단화만 하겠다는 겁니다.

더불어서 상대방에게 수적인 우위도 유지할 수 있는 착시를 보이게됩니다.

예를 들자면 대함공격을 한다고 가정할때 기존의경우 구축함과 잠수함,항공기를 통한 공격에서

지상에서도 같이 공격을 하겠다는 겁니다.

적의 공중세력을 방어나 공격할때도 마찬가지로 육해공이 동시에 같이 대응하겠다는 이야기가되겠지요.

이렇게되면 굳이 따로 플랫폼을 추가하지않아도 양적인 우위가 가능하게됩니다.

지금 우리군의 움직임을보면 위의 개념을 많이 참고하고 있는 듯 합니다.

특히 해군과 육군이 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입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걸 간과하고 있는 듯 합니다.

첫번째가 지휘부의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그에따른 타겟의 효율적인

배분입니다.

지금 군의 행보는 위의 두가지 사항에대한건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뭐 물론 국방예산 늘려서 이것저것 전력증강을 이루는것도 좋지만, 사용자의 능력이 무능하면

그냥 돈지랄로 끝날확률만 올리는 것이라고 봅니다.

다시하번 세월호가 남겨준 고통스러운 경험을 통한 교훈을 다시한번 새겨야 할때라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