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1-01-10 03:42
“육군 중심 심화, 3군 특성 사라져 미래전 대비 못해”
 글쓴이 : 오카포
조회 : 1,580  

“이건 밀어붙이기다.”
지난주 국방부는 대령급 이상 육·해·공군 간부를 대상으로 한 ‘합동군 설명회’를 했다. 회의가 끝난 뒤 해·공군 장교들은 ‘육군이 밀어붙인다’고 반발했다. 장호근 예비역 공군 소장은 “공개적으로 할 수는 없지만 드러나지 않게 움직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합동군 개편과 관련한 공군 지휘부의 ‘반대’ 입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는 “공군 전우회 이문호 사무총장(예비역 준장)이 최근 ‘합동군 개혁안이 정확히 판단하지 못한 대안’이라고 공개 비판한 것도 그 일환”이라고 했다. 공군의 한 현역은 “우리는 필사적”이라고 했다. 실제로 움직임이 포착됐지만 공개하지 말 것을 요구해 소개하지 못한다.

해군도 비슷한 분위기다. 한 현역 제독은 “마음먹으면 쿠데타까지 할 수 있는 괴물군을 탄생시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육군은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해·공군은 “국방부가 육군인데 움직일 필요가 뭐가 있나”고 한다.

국방선진화위원회에서 시작돼 국방부가 가다듬은 ‘합동군’ 안의 골자는 ▶현재의 평시작전 및 군사 정책, 무기획득 책임자인 합참의장은 국방부 장관 보좌로 전환시키고 ▶대신 합동군사령부(4성 장군)를 설치하고 ▶합동군사령부 아래 육·해·공 각 군 사령부(4성급)를 두며 ▶현 육·해·공군 참모총장은 없앤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식은 작전 지휘를 일원화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군사력 통합 운용에 유리하다는 게 국방부 측의 설명이다.

본지는 해군·공군 고위 장교들을 만나봤다. ‘군 상·하부를 광범위하게 대표한다’고 한 이 장교들은 “국방부안은 군 권력구조를 육군 위주로 만들려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가장 민감한 부분은 ▶합동군 사령관 밑에 육·해·공 3군 사령관이 들어가고 ▶현재의 참모총장 자리는 없어진다는 점이었다. 육군·공군·해군 참모총장 자리가 동시에 없어지므로 공평해 보인다. 그러나 해·공군의 관점은 다르다. 각각 다른 장소, 다른 시간에 만났지만 주제별로 대화를 모아보면 이렇다.

----------------- ( 이하 생략 )-------------------

http://news.joinsmsn.com/article/818/4901818.html?ctg=1000&cloc=joongang|home|top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