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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01 21:54
우리 나라가 세계에 자랑 할만한 무기들은?
 글쓴이 : ㅎㅎ
조회 : 2,541  

복각궁은 세계에 자랑할만 한데.
 양궁이나 컴포짓 보우 같은 현대 활만 없다면 전세계 짱 먹을 활 같은데, 시덥지 않은 롱보우 같은거야 쓰레기고.. 단지 드럽게 비싸서 대량 생산을 못하고 국내 100% 생산을 못하니 쩝 아쉽다.
 칼은 옆동네 애들이 말 그대로 수백년간 진짜 제대로 피터지게 만든 물건이니 명함 내밀기도 그렇고
신기전은 꽤 괜찮은데... 더 발전했서 실전에서 크게 히트쳤으면 대박 상품으로 기억 될건데...
딱히 전쟁을 뒤 엎을만한 전공을 세운게 아니니 발명품 수준이고
거북선은 빅 히트 상품인데, 아직도 2층 짜리 인지 3층 짜리 인지 확실치 않으니 복원 하기가 애매하고 진짜 철갑을 두른건지 아니면 철심만 박은건지 그것도 조금 애매해서 자랑 하기도 그렇고 안하기도 그런 포지션,만약 바다에서 거북선 발견하면 이순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볼때 국력을 총동원해서라도 복원할 기세 같은데 고증이 필요한 최강 한국군 무기? 이게 또 애매한게 거북선이 좋아서 이순신 장군이 혁혁한 전공을 세운건지 아님 이순신 장군이 훌륭해서 거북선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운건지 조금 아리송함. 원균도 분명 거북선 가지고 있었을건데 쫄딱 망한거 보면 거북선 자체는 넘사벽의 무기 같지도 않고
 총통 시리즈는 서양놈의 화포 앞에서는 한 없이 작아지니 명함 내밀기 그렇고
애기살 같은거는 배움의 난이도가 무기중에서 극악의 난이도에 속해서 별로 자랑하기는 그런 무기고
 난 무기로는 그렇게 자랑할만건 없다고 보는뎅.
현대에 와서 자랑할만거는 텡스텐탄 정도는 우리가 세계 최강급이라고 보는뎅. 이것도 요즘 덕국 애들이 다 따라 잡아서 그러넹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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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세띠 11-02-01 22:11
   
롱보우가 쓰레기라는 말에는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각궁도 좋은 활이긴 하지만 습기에 약하고 만들기가 어렵다는 단점이있으며
롱보우의 경우 이점에서는 각궁과 완전히 반대죠
단일재료이며 습기에 강합니다.

사거리와 파워를 비교해도 100파운드 이상의 롱보우는 각궁보다 파워도세고
사거리고 길다고합니다(파워가 세면 사거리가 긴것은 당연하겠지만요.)

물론 크기가 크다보니 소지의 불편함이라던가 활대가 매우 깁으로 힘좋은 양놈이 아니면 사용하기
힘들다는점등이 단점이지만요

결국에는 각자의 전쟁터에서 최적의 형태로 발전한 형태라고 보여지며
무기에는 우열이 있을수 없다는게 저의 결론입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 자랑할 무기에 저는 판옥선을 추천하고 싶네요
거북선도 물론 좋지만 조선해군의 주력은 판옥선이며 근해에서는 대적할 함선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문제는 판옥선에서 더이상 테크트리를 못탔다는것 ㅠㅠ....
1125 11-02-01 22:27
   
신기전과 검차가 있겠죠. 특히 검차의 경우엔 다른 나라에도 많았지만 대기병 보병 전술로

활용하였던 고려전기 정도.
ㅎㅎ 11-02-01 22:29
   
잘못 알고 계신데요.
 각궁이 만들기 어렵고 습기에 약한거는 사실이지만 롱보우 만큼은 틀렸습니다.
 롱보우는 확실하게 각궁보다 사거리 면에서 매우 확실하게 열세 였습니다.
파워면에서는 성궁이 최고지만 사거리는 롱보우 보다 확실히 짧습니다. 옜날거에 한해서요. (요즘 석궁은 도르레도 사용하고 화살도 신형 소재라 옜날꺼보다 몇배나 멀리 날라 갑니다.)
롱보우는 크기 만큼 화살도 커서 일단 맞으면 활 무게 때문에 장갑도 뚫을수 있지만 그 놈의 화살이 너무 무겁고 길이 때문에 각궁보다 확실하게 멀리 못 날라 갔습니다.
 그리고 각궁은 속도가 롱보우보다 더 빠릅니다. 일반 화살도 빨랐지만 위에도 애기살을 언급했지만 각궁과 애기살의 조합은 일반화살보다 배 가까이 빨랐습니다. 그래서 왜놈들이 피할 생각도 못하고 가만히 있다가 화살에 맞을 만큼 빨랐답니다.
     
무세띠 11-02-01 22:43
   
호오 찾아보니 제가 잘못 알고있었네요
보통의 롱보우가 장력이 60~80으로 100이상의 장력의 롱보우는 잘없다고 하네요
다시한번 찾아보니 사거리에는 각궁 파괴력에는 롱보우군요

한국의 각궁이 아니지만 유럽의 롱보우 vs 투르크각궁 의 화살 멀리날리기대회에서는
투르크의 압도적인 승리였다고 하네요.
     
22 11-02-01 22:46
   
확실히 이부분은 총하고도 어느정도 통하는 부분이 있군요.
최근 나오는 총기중에서 속도로 파워를 올리는 방식의 총이 있죠.
FN사의 P-90 이 바로 그 총기인데요. 보통 SMG라 불리는 기관단총중에서 일반총들이
9mm나 10mm 탄을 쓰는데 비해서 이 P-90이 쓰는 탄은 전용 5.7밀리 탄환
입니다. 이 탄의 특징은 탄자(탄피를 뺀 탄두부분)가 작습니다(1.5g).
탄자가 작기 때문에 위력이 떨어질 것 같은데, 작은 탄자를 850m/sec 의 고속으로
쏴서 운동에너지는 9밀리 총기와 비슷한 위력을 냅니다. 특히나 큰 특징은
바로 관통력. 200미터 거리에서 케블러천 (방탄복이나 방탄헬멧을 만드는 천)을
30겹을 관통합니다. 케블러헬멧도 같은 거리에서 관통하죠. 작은탄환 덕에
한번에 50발을 탄창을 장비할수 있고, 반동이 작아서 정확도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400미터를 벗어나면 운동에너지가 떨어져서 살상력이 없어지죠.
이런 특징 때문에 각국의 경찰특공대와 같은 특수부대가 매우 선호하는 총기중
하나입니다.
ㅎㅎ 11-02-01 22:36
   
판옥선은 딱히 세계에 내세울정도로 특이 사항이 있는 배는 아닌데.
일본배에 비해서 단단한거 빼고는 그닥 장점이 없는뎅, 주력이긴 한데 말근대로 근해용
그게 다인데. 세계에 자랑할만한 특이점이 그닥
 그 시대에 월등한 혁신성, 전과등이 없는 그저 그런배
     
22 11-02-01 22:48
   
판옥선은 연안용입니다.
배의 바닥이 편편한 선박일수록 주파성(파도를 헤치는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원양에서는 쓸수가 없죠. 대신 연안에서의 운동능력은 뛰어난 편이죠.
     
무세띠 11-02-01 22:49
   
음.. 판옥선의 장점인 높은 위치에서의 함포공격과
평저선이라는 점을 이용한 자유로운 방향전환등이 특이사항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량대첨 한산도대첩등 조선의 주력함선은 판옥선이었습니다.
전과가 엄청나죠  특히 학익진의 경우는 판옥선의 장점인
방향전환과 우월한 포격의 장점을 살려낸 전술이죠

아 물론 거북선도 추천하고 싶지만 본문쓰신분이 거북선을 제외하셔서 ;ㅅ;
ㅎㅎ 11-02-01 22:49
   
우리 나라 각궁은 투르크 각궁이나 중국이나 몽골등의 어떠한 화살 보다도 더 긴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속도가 빨라서 명중률도 더 높일수 있고
     
무세띠 11-02-01 23:01
   
터키,중국(청),조선의 각궁을 비교한 포스트를 찾았습니다.

http://sinsigel.egloos.com/871512

롱보우와 각궁을 비교한 포스팅도있군요
http://blog.naver.com/likebluebird?Redirect=Log&logNo=70005834829

속도에 관해서는 자료를 찾지 못하였으나.
우리나라 각궁의 우월함은 여러사료에서 들어나있었습니다.

의외인점은 물소뿔이 전량 중국수입이었다는것 ㅠㅠ.. 중국산이라니...OTL..
1125 11-02-01 22:55
   
각궁 자체는 뛰어난  원거리 병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과거 우리 왕조들의 활용이 미숙했

습니다. 각궁은 휴대의 간편성을 바탕으로 한 경기병에게 최적화된 원거리 병기이므로 경기병 중심

의 군단을 편성해야 했었죠. 근데 농성의 수단으로 주로 사용되었기에 그 파괴력이 축소되었습니다.
ㅎㅎ 11-02-01 23:02
   
아닌뎅 각궁의 최대 약점은 드럽게 비싼 가격 때문입니다.
복각궁의 핵심 부품인 물소 뿔은 베트남 수입품입니다. 고래힘줄도 드럽게 또 비쌌고 그래서 숫자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실제 우리 활의 주력은 황소뿔로 만든 우궁, 나무로 만든 목궁, 대나무로 만든 죽궁등의 하급무기가 주력이었습니다.
 이런 무기들은 복각궁보다 사거리도 짧고 명중률도 떨어지죠
     
무세띠 11-02-01 23:11
   
각궁의 재료는 거진 수입품이더군요 ㅠㅠ
물소를 수입해서 번식하려다가 실패해서 그냥 전량 수입한다고도 하더군요

그리고 치명적인 약점인 습기....

비만오면 ㅠㅠ..
ㅎㅎ 11-02-01 23:06
   
복각궁 장인의 인터뷰에서는 조선활의 원재료는 베트남 물소라고 했는데요. 중국에도 물소가 많았나요??
물소는 최소 동남아에 있는걸로 아는뎅, 중국 경유해서 수입하면 수입했지 중국 물소는 아닐껀데
     
무세띠 11-02-01 23:15
   
http://kr.blog.yahoo.com/yacsonkang/2017

이 포스트를 참조로 적은 글입니다 ;ㅅ;

베트남물소도 수입했다고 하더군요
일본에서 물소를 수입해서 한국과 나눠가진뒤 일본은 번식실패
한국은 성공해서 일본이 투정부렸다는 사료도 찾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재료는 수입품이었다고 하네요 중국산 ㅠㅠ.
ㅎㅎ 11-02-01 23:21
   
판옥선 자체가 왜군의 배보다 뛰어난거는 튼튼한거 이거뿐입니다.
튼튼해서 화포를 실어서 쏠수 있었다.
 바닥이 평평한거는 극과 극의 평가를 할수 있습니다. 방향전환이 잘되는거는 좋은데, 속도가 드럽게 안나옵니다. 왜구가 도망가면 못 쫓아 갑니다. 기습작전등을 펼치기 어려워 작전에 제약을 줍니다.
군함으로써는 젬병입니다.
고리자루칼 11-02-02 12:46
   
백제검의 짝퉁 역사가 900년도 안되는 니뽕도 따위는 버리고 고대시대부터 한국의 주력검으로 쓰인 환도대도 원추요~
듀랜달 11-02-0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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