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들을 읽다보니 접쇠기술이 단지 약한 재료를 단단히 만들기 위해서
시도했던 것이며, 다른 나라에서도 모두 할 수 있는데, 필요없어서 안했다.
또, 접쇠기술은 그렇게 고급기술이 아니다. 라는 식의 발언들에
의문을 가져서 찾아봤습니다.
우선 약한 재료를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 란 부분에서는 이의가 없네요.
국내에서 칼을 제조하는 업체중에 한개라는 I.SWORD 라는 곳의
대표라는 분의 매일신문 인터뷰 기사 인데요. 물론 회사 사이트에서 홍보용으로
걸어놓은 것이네요.
(인용부분)
그는 세계 각국의 칼 가운데 일본 칼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했다.
“칼에는 수없이 많은 무늬가 있어요. 표면을 수없이 깎다 보니 자연스레 나타난 거죠.
단단하게 만들려고 계속 단조를 한 결과입니다. 단조를 계속 하면 칼은 강해지는데
깨지기 쉬운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일본은 특유의 기술인 ‘접쇠’라는 것을 개발했죠. 쇠를 10~15번 정도
접는 기술인데 칼이 무척 질겨집니다. 접쇠 기술은 우리나라 장인들도 시도한 적이
있지만 제대로 못 하는 고도의 기술입니다. 일본은 칼에 대한 문헌이 풍부한데
우리나라는 문헌을 찾기가 힘들어서 칼의 발전이 더딘 게 아닌가 싶어요.”
(하략)
출처 : http://www.isword.co.kr/board/board_view.asp?board=freeboard&no=5562&page=1&writer=&title=&content=&skey=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10584&yy=2010
과거의 조선의 도검이 매우 좋았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는 많이 있었다,
사실 명검이라고 할 만한 조선의 검이 남아있는 것은 별로 없는 실정이니
이 말은 신뢰성이 없어 보이고, 역사적 기록에는 일본의 칼이 좋아서 수입했다는
이야기도 적혀있다고 기록한것을 보았다 .
그때나 지금이나 친일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하니 괘씸한 생각이 든다는 진검 전문가의
말이 인상깊다.
(하략)
대한해동검도부산협회부회장-동래지부 동래해동검도검도장 김홍일
http://breaknews.com/sub_read.html?uid=115280§ion=sc11§ion2=김홍일 <br>검도이야기
위의 말을 생각해 본다면 접쇠기술 자체는 고급기술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중국이나 한국에서 만든 칼은 접쇠를 할 필요가 없어서 안했다 라고 볼수만도
없습니다. 전에 제가 본 글에서는 중국의 칼의 경우는 필요이상으로 무게와 두께를 가진다
그 이유는 철제 제조기술이 떨어져 약한 강도를 두께로 보강했기 때문이라는 글이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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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한가지.
관심있으신 분은 한국의 현대 도검의 재료와 방식에 대해서 다음 블로그를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당~
http://blog.naver.com/big3ha?Redirect=Log&logNo=80036602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