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쿠크리.
세계 사람들에게는 베트남 영화에서 베트콩게릴라들이 즐겨 사용하는 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네팔에서는 부엌칼을 대신할 정도로 그 범용성이 넓었으며 현대처럼 작은 날만 가진것 외에도 전쟁용의 대도 등도 있었다고 하죠.
식민지 시대 영국이 네팔을 점령하기 위해 쳐들어갔다가 이 쿠크리에 목이 잘린 영국 병사들이 속출해서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고 결국 네팔을 점령하는데는 성공했지만 그 만큼 목없는 영국병사들이 늘어났죠.
이에 깜짝 놀란 영국에서는 아직까지도 네팔의 구르카 용병들을 고용 해외파병시 선두부대로서 또한 가장 강력한 전투부대로서 활용하고 있죠. 그리고 이 네팔 용병들이 사용하는 칼이 바로 쿠크리.
쿠크리는 특이한 형태로서 찌르는 용도는 완전히 배제되어진 형태로 중심을 날끝에 놓고 역학적인 곡선을 채택함으로서 베기보다는 도끼처럼 내려찍는 힘을 극대화 시켰죠. 그러면서도 도끼보다 넓은 날을 가지며 가볍고 날카로우며 어른 장단지 굵기의 나무도 내리찍는 것만으로 도끼로 찎어넘긴 것 마냥 패여서 넘겨 버리죠.
요리할 때도,사냥을 할 때도, 그리고 적의 목을 자를때도 언제나 사용되어진 칼.
밑에 요건 어떤분이 쿠크리로 시험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