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전차는 K-1 전차를 계승하는 차세대 전차로 개발된 현재 우리 주력 전차입니다.
K-1 전차는 사실상 미국의 M1 전차를 설계한 회사에서 설계한 것으로 우리가 개발한 전차라고 말하기 힘든 전차였습니다.
하지만 K-2는 최초 개발 당시 엔진 부문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을 국산화 해서 자부심이 높았습니다.
K-2를 개발할 당시 90년대 중반에 러시아 차관 대신 들여 온 무기, 이른바 불곰 사업으로 둘여 온 T-80U 전차의 기술이 반영됐다고 합니다.
당시 T-80U는 구소련의 최신예 전차로 T-72가 하위 전차, T-80U가 상위 전차 개념이었습니다.
이 전차를 운용해 본 한국군은 성능에 만족하여 이 전차에 구현된 기술이 일부 K-2 전차의 개발에 활용됐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알기로는
1. 화생방 방호 기능과 관련한 기술적 부분, 에어컨 등.
2. 잠수 도하 능력.
3. 반응장갑 부분.
4. 하드킬 능동 방어 능력과 관련한 부분.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참고 구소련제 전차를 서방제 전차보다 빨리 자동 장전 장치를 구현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자동장전 장치는 차랑 하부에 탄을 적재하여 포탑이 피격되면 유폭의 가능성이 커 서방에서는 이 방식의 자동장전은 채택하지 않고 있습니다.
M1의 경우 탄을 포탑 후부에 두고 폐쇄하여 피폭시 유폭을 막고 있으며 그런 이유로 자동 장전이 아닌 탄약수가 포탄 장전시 문을 열고 탄을 꺼내 장전 하는 방식입니다.
르끌레르 전차는 마찬가지로 포탑 후부에 탄을 적재하고 폐쇄하지만 자동 장전 장치를 구현했는데 우리 K-2의 자동 장전 장치가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압니다.
따라서 러시아 전차의 자동장전장치와는 무관한 것으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