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적인 전투 상황,
해병대 1개 중대에게 헬기를 통한 침투로 적 후방의 지원 세력인 보병 연대 측면을 공격하라는 임무가 하달.
1개 중대 파견을 위해 화기를 지원하는 중형 수송 헬기 3대, 분대를 수송하는 헬기 5대의 소요가 필요.
그리고 이를 엄호하는 공격헬기 2대도 필요.
작전 지역에는 원래 배치된 육군의 군단 포병이 지원하고 공군에서는 KF-21을 지원 임무로 대기 중.
해병대 대대장이 육군 항작사에 지원 요청함.
대대장이 어디서 항작사에 요구하냐며 까임.
연대장이 항작사에 지원 요청.
어디서 연대장 따위가 항작사에 지원을 요청하냐며 까임.
결국 해병대 사령관이 항작사에 지원 요청.
육군 전선 지원이 빡세다는 이유로 지원 수준을 절반으로 밖에 못 해 주겠다고 함.
안 된다고 원하는 수량 지원해달라고 해병대 사령관이 재요청.
항작사는 1주일을 기다리라고 답변.
해병대 중대 작전하는데 해병대 헬기가 없으니 이런 촌극이 벌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