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모 반대론자분들이 주장하는 그런 일체의 리스크에 대한 계산은 사업타당성 분석에서 전부 시행합니다.
그렇기에 무려 150억에 달하는 예산이 잡히는 거구요.
아직까지는 찬성론자의 의견이나 반대론자의 의견이나 어떤 것이 맞다, 틀리다를 얘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닌거죠.
일단 사업 타당성 분석에 들어가면
크게는 준거 타당성과 기술 타당성..
준거 타당성은 다시 동시 타당성, 예측 타당성 분석으로,
기술 타당성은 구성 타당성과 내용 타당성 분석을 하게 됩니다.
이 각각의 항목들을 전략적 부합도와 신뢰도 시험, 실용성, 난이도 등의 기준에 비추어 하나하나 다 따져보게 됩니다.
항모에 들어가는 나사못 하나까지도 다 수치화해서요.
그 과정에서 각각의 적 탐지기술 및 대함무기에 대한 대응능력과 생존 능력 측정받게 되구요.
우리 기술로 만든 항모가 이들 위협에 대한 생존력이 일정 이하라고 결론지어지면 항모 건조는 하지 않습니다.
그게 여기서 우리가 논의하는 것보다 몇백배는 더 정확할 거란 거죠.
문제는 사업타당성 분석조차도 가로막는 명분으로 '반대하는 국민여론' 들먹이는 국힘당 국방위원회 의원들과 조중동 칼럼입니다.
한마디로 뇌피셜을 근거로 타당성 조사조차도 못하게 가로막는거예요.
어차피 합참회의 통해서 타당성분석하기로 결정났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님들이 주장하는거나 제가 지껄이는 소리 모두 뇌피셜입니다.
삿된 망상으로 서로 여론 호도하지 말고 전문가들 의견을 기다리는 것이 합리적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