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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07 21:47
[공군] "이스라엘도 경악" 韓 AESA 레이더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9,535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7306







KFX의 핵심 

AESA 레이더를 우리손으로 직접 훌륭하게 개발할수 있게 되어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네요 

(특히나 절대 못해낼거란 주위의 평가를 이겨내고 결국 개발 성공했다는 점에 더욱 큰 박수를 보냅니다) 


연구진분들이 또 엄청나게 노력했고 고생했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죠 

정말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이제 시제기 조립에 한창 들어갔을 

KFX 나오는날만 기다려 봅니다.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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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20-08-07 21:47
   
느그동네 20-08-07 21:58
   
자나깨나 짱께 쪽바리 조심
     
cjfekdrks 20-08-09 00:05
   
s모 일베방송도 조심 사과도 없잖아요
세상을바꿔 20-08-07 22:31
   
삼성 디스플레이 기술도 중국에 넘어갈 뻔한거 겨우 막았는데

조심 또 조심해주셈
nigma 20-08-07 22:36
   
기분은 좋습니다만, 꼭 기사제목을 달아도 3류 찌라시 처럼 '경악' 뭐 이런 건 좀... ^^;
어쨌든 후문이 그 레이다 강국 이스라엘도 탐냈다고 하니 좋네요. ㅎㅎ
남은 개발 일정도 잘 진행해서 예상보다 더 좋은 결과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전에 썼던 것처럼 미국이나 다른 나라같이 부가적 보안 체계와 수출을 위한 여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적 체계도 같이 잘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무기가 우리의 관리 통제 하에 있게 하고 벗어나 예상치 못한 일을 만들지 않도록...
바라배 20-08-07 22:48
   
경악 ㅋ
가을전어 20-08-07 23:20
   
전세계가.. 통곡 ..땅을치고 ...경악 .......
요즘  바닥권 단어들 입니다
기가듀스 20-08-07 23:54
   
갈태웅 기자
이 사람 말투 재밌네.
웅구리 20-08-08 00:03
   
AESA레이다의 기술은 하드웨어 5% 소프트웨어가 95%입니다. 너무 설레발치는듯... 하드웨어 성능이야 부품 조립하면 되는거고요. 소프트웨어는 이제 시작입니다. - 지나가는 DSP 신호처리 박사...
     
머리에꽃 20-08-08 00:38
   
아, 부품 조립하면 되는 거군요..님 말대로면 AESA란 게 x나 별 거 아니니 개나 소나
다 만들겠군요.

근데, 소프트웨어는 이제 시작이라니? 소프트웨어 없이 어떻게 운용 테스트를 할까요?
이미 작년부터 수송기 이용해서 국산 AESA 성능 시험을 줄기차게 하고 있는데
그럼 소프트웨어 없이 멍텅구리 하드웨어만 가지고 했다는 말인가요?? 그게 가능한가요?
지나가는 박사님이 자세한 설명 좀 부탁합니다.
          
자체발광 20-08-08 01:00
   
전에 우연히 개발관련 관계자와 대화를 나눴는데
저도 윗분과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하드웨어가 1할이고 9할은 소프트
웨어가 아니냐고.. 러시아 사례만 봐도 출력이 미국과 단위부터 다르지만
소프트 웨어가 수준 이하라 미국한테 쳐발리지 않냐고요
돌아온 대답은 맞는 말이고 그래서 신나게 방사시험 중이라고 하더군요.
아마 어느정도 소프트 웨어 개발은 진행 했을 겁니다
하지만 실전에 배치 되려면 멀었죠. 일단 공대공 버젼만 개발한 다음에 지상과 해상은
차후 개발할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소프트 웨어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비중만 봐도 9할 이상이고 이론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만으로도 일반
레이더로 스텔스기를 추적할수 있습니다.
               
새끼사자 20-08-08 11:20
   
하드웨어 쟁이들도 하드웨어 1할이라고 말을 하긴 합니다. 근데 그 하드웨어가 100퍼센트예요..하드웨어가 없으면 소프트웨어는 존재 가치가 없습니다. 즉 하드웨어는 전체 제품에서 차지하는 포센테이지는 낮지만 그게 100퍼센트입니다. 없으면 안되는 것

즉 1프로라고 말하는 건 전체 제품 레벨에서 봤을 때 중요도를 나누다 보니 생기는 착시현상입니다. 그 1프로가 없으면 나머지는 그냥 페이퍼상에 존재하는 상상속 물건들이 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SW가 만능이 아니예요. SW는 하드웨어의 제약에 따라 능력이 결정됩니다. 하드웨어의 능력을 넘어설 수 없는게 SW입니다.
     
랑콤 20-08-08 04:17
   
신호처리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허접하지 않습니다. 신호처리 박사라고 해도 어느 업계에 있냐에 따라 수준차이가 많이 날텐데 적어도 방산쪽은 허접하지 않아요. 국과연이나 한화 혹은 엘아이지에서 일한다면 이런 덧글 적을리는 없을 것 같으니 지나가는 길 그냥 그대로 가시면 됩니다.
          
곰돌이2077 20-08-08 14:40
   
박사도 아닐듯.
     
수염차 20-08-08 19:08
   
하드웨어 5퍼센트??

풉 ㅋ
어이가 없습니다...
     
bluered 20-08-09 05:16
   
나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몇십년 벌어먹고 살고 있기는 한데, 소프트웨어에 대한 환삼이 심하신듯...

그리고 하드웨어에서 어떻게 신호를 예쁘게 뽑아내주느냐에 따라 소프웨어가 얼마나 쉽게 처리 할 수 있냐 없냐를 결정합니다. 하드웨어에서 개판으로 뽑아내면 소프트웨어가 날고 기어도 결과물을 뽑아내는데 한계가 있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카메라에서 사골 이미지 센서로 노이즈 가득한 이미지를 이미지 프로세서에서 노이즈 없애느라 골머리 싸매가면서 엄청난 자원투자해가며 만들어내는 이미지는
최신 이미지센서에서 적은 노이즈로 깨끗하게 만들어낸 원본으로 크게 수고스럽지 않게 만들어내는 이미지에 결고 비교할 수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드웨어 기본기가 달라지면, 결과는 넘사로 차이납니다. 이건 소프트웨어로 어찌해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sangun92 20-08-08 01:06
   
이스라엘이 성능시험해준 것은 AESA 레이더 전체가 아니라, AESA 레이더를 구성하는 소자의 성능.
한국이 개발한 소자의 성능은 기존의 AESA 레이더에 사용되는 소자보다 좀 더 우수.

그런데 정말로 중요한 것은 소자에서 발진해서 상대 물체에 반사하여 돌아온 레이더 청보를 처리하는 소프트웨어.
획득한 레이더 신호중 어디까지를 새나 구름 등의 노이즈로 처리하여 무시하고
어떤 신호를 제대로 된 신호로 인식하여 처리할 것인지 등등
위의 웅구리 님이 지적한 것처럼, 정말로 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 개발.
곰돌이2077 20-08-08 03:16
   
요즘 인공지능 영상처리가 발달하면서 신호처리도 좀더 쉽게 정복해 볼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뭐 전문가들이 알아서 잘 하겠지만, 예전에 미세한 신호를 사람의 직관으로 특정하여 검출하던 작업을 컴퓨터가 가능하게 된거죠.

새와 적 전투기가 어떻게 다른 신호를 발생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면 기존에 사람이 짠 코드보다 더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게 됩니다.
할게없음 20-08-08 03:29
   
소자 수는 알려진 대로 1088개인가 보네요
     
도나201 20-08-08 23:48
   
그렇진 않은듯.......
1100후반대로 ......거론하는게 맞을듯..

이건 유용원 .. 한화방문해서 확인한 결과를 무조건 1088개는 아니라고.....확정하고 이야기합니다.
직접 확인한 문제고 이에 대해서 엠바고 걸린듯.
bluered 20-08-08 04:37
   
"경악"이라는 말이 내가 알던 것과 다른 뜻이었나?


어쨌든 고생해가면 개발해낸 개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보냅니다. ^^
나만의선택 20-08-08 07:13
   
아이고... 기레기 제목 뽑는거 봐라

잘 한건 칭찬 하는게 맞지만 이스라엘이 무슨 경악까지 하겠냐  ㅉㅉ
오징어세상 20-08-08 07:38
   
이스라엘도 인정 .... 이렇게 기사를 쓰면 되는 것인데 ㅡ..ㅡ
경악 이라는 단어를 쓰다니...    우리 기자들 자질도 정말 쓰레기라는 게 확 느껴짐.
오순이 20-08-08 08:13
   
그 이스라엘 소리도 다 국내 입에서 나온 것인데.. 많이도 인용하네요.
진짜 객관적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많이 궁금하네요 .
     
도나201 20-08-08 23:50
   
이스라엘이 측정한것은 각부품에 대한 전자파 및 기타 열에 대한 저항성 등등... 임.
그게 자신들의 부품보다 더나은 부품소자 결과를 나타낸 것에 많이 놀란듯함.

실제로 갈륨소재로 개발한 소자의 열에 대해서 더 강하다고 결론...

열에 강하면  수명주기가 늘어나고  더나은 탐자거리를 낼수도 있다라는 말이기도 함.
노닉 20-08-08 13:01
   
AESA 레이더 강국, 이스라엘도 크게 놀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평가에서 "한국의 우수한 반도체 기술 덕분"이라며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KFX 사업 순항'에 주변국들도 자극을 받은 모습입니다.
포오97 20-08-08 15:04
   
세계에서 소자생산할수 있는 국가는 4군대 그중 한군대에 들어왔으니 그것도 대단한데 소자의 스펙상 미국의 crea사꺼 다음이라는 평가이니 괜찮죠... 하지만 여전히 집약하는 기술은 미국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건 다음 시제품이나 개선모델로 나오면 될듯하네요~~~ 소프트웨어라는건 역시 공해의 노이즈를 처리하는 찌꺼기들을 없애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건 그냥 시간과 돈의 영역이니 무조건 기달려야합니다.. 아무리 빨라야 10년을 해야하는 장기과제죠.. 앞으로 2030년 양산에 가까워지면 AESA의 소프트웨어도 안정화 작업이 얼추 다 되어 있을 것입니다
리즌9 20-08-08 15:14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관계는 pc를 봐도 알 수 있겠고, 안드로이드와 애플을 봐도 유추가 가능할 듯 하네요.
 요즘은 자동차도 전자기기(제어)가 많아져서, 소프트웨어(차량 제어에선 주로 로직) 안정화와 버전업이 대단히 중요해졌습니다.
 실 예로, 이미 한참전 이야기지만.... 르삼의 무단변속기와 관련된 일화입니다.(편하게 cvt라 칭하겠습니다) SM3 1.6 cvt 와 라구나 기반의 sm5. 그리고 sm7 이 있었죠. 당시 sm3는 닛산에서 변속 로직을 그대로 전해줘서, 매칭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에비해 2.0인 sm5는 제한적인 일반 데이터를 받았고, 그런대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특정 rpm 에서 출력손실(저하) 및 주행질감이 별로였습니다. 닛산은 이미 3.5 엔진에도 cvt를 사용중이었죠. 르삼이 2.5? 인 sm7 을 준비하면서, cvt를 적용하기 위해 연구개발 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6속 변속기를 적용하고 말았습니다... 4기통에서 6기통엔진으로 바뀌는 등의 변수 조합등을 주행상황별 로직데이터를 만들어줘야 했지만, 노하우가 부족했기에 데이터 조합을 못했고, 닛산이 한국진출 하려했으니, 당연히 도움을 주지않았습니다. 이미 닛산은 철저히 구형엔진만 제공해왔고요. 당시 cvt 를 팔았지만, 소프트웨어 격인 로직 데이터에 제한을.....  에이사 레이더의 경우도 유사하겠습니다. 수중이나 수상의 음문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소팅하고 분류하고 체계화 하듯, 많은 노가다 작업을 ....
푹찍 20-08-08 17:46
   
소프트웨어 뭐 별거 있나요 천재가 가서 뭘 어뜨케 해버리는것이 아니라
많이 굴리면서 많이 버전업 하면 자동으로 수준이 올라갑니다 ㅋ
즉 중요한건 많이 굴리는거죠 ㅋ
그리고 그 굴리는게 아반떼도 아니고 페라리 입니다 그 바닥에서는 마력이 깡팹니다 ㅋ 하드웨어란건 그런것이죠 한계를 정해주는 역활 ㅋㅋㅋ
어머~ 소프트웨어가 90이래~ 하드웨어는 10밖에 안된데~ 아직 멀었데~ 망하면 어쩌지~
벌써부터 지레짐작 벌벌 떠는 꼴 좀 그만 봤으면 합니다 ㅋ
휴보 아시죠?
2016년도 다르파로보틱스챌린지에서 우승한 ㅋㅋㅋ
다들 관건이 야외에서의 센서와 신호처리였습니다. ㅋ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그 괴물도 거기에서 혼선을 빚어서 자뿌라지고 난리가 났었죠 ㅋ
그런데 그보다 2년전에 과제별 선행 대회를 치루었었는데
휴보는 우승했던 당시와 달리 야외에서의 환경센서(너무나 많은 야외환경변수 잡음 필터링 등)와 신호처리에 애를 먹었었고 불과 2년후에
이 모든것을 경쟁팀중 가장 깔끔하게 해결하고 돌아왔었습니다. ㅋ
스스로도 우승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인터뷰 까지 했었죠 ㅋ
즉 쫄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ㅋ
미국이라고 모든것을 압도적으로 잘하는건 아니라는거죠 ㅋ
수염차 20-08-08 19:09
   
이스라엘 엘타사가 중대형 AESA 레이더를 개발 생산해봣던가요?
점퍼 20-08-09 17:49
   
소프트웨어가 90%는 맞는 말이지만... 그건 전체 개발일정에서의 비중입니다.
허접한 하드웨어로 만들어도 소프트웨어 90%이고, 최강의 하드웨어로 만들어도 90%이지만 결과물이 완전히 다르죠.
하드웨어가 만들어지만 만들어진 하드웨어마다 특성이 있습니다. 이하드웨어의 특성을 이해하고 조율해서 결과물을 뽑아내는 것은 하드웨어가 없으면 아예 시작할 수 없습니다.
하드웨어는 첫단추와 같습니다. 첫단추를 잘못 끼우면 아무리 나머지 단추를 잘 맞추려 해도 할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