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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19 14:55
[해군] 항모 반대론자분들이 주장하는..
 글쓴이 : 아그립파
조회 : 568  

항모 반대론자분들이 주장하는 그런 일체의 리스크에 대한 계산은 사업타당성 분석에서 전부 시행합니다.
그렇기에 무려 150억에 달하는 예산이 잡히는 거구요.

아직까지는 찬성론자의 의견이나 반대론자의 의견이나 어떤 것이 맞다, 틀리다를 얘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닌거죠.

일단 사업 타당성 분석에 들어가면
크게는 준거 타당성과 기술 타당성..
준거 타당성은 다시 동시 타당성, 예측 타당성 분석으로,
기술 타당성은 구성 타당성과 내용 타당성 분석을 하게 됩니다.

이 각각의 항목들을 전략적 부합도와 신뢰도 시험, 실용성, 난이도 등의 기준에 비추어 하나하나 다 따져보게 됩니다.
항모에 들어가는 나사못 하나까지도 다 수치화해서요.

그 과정에서 각각의 적 탐지기술 및 대함무기에 대한 대응능력과 생존 능력 측정받게 되구요.
우리 기술로 만든 항모가 이들 위협에 대한 생존력이 일정 이하라고 결론지어지면 항모 건조는 하지 않습니다.

그게 여기서 우리가 논의하는 것보다 몇백배는 더 정확할 거란 거죠.

문제는 사업타당성 분석조차도 가로막는 명분으로 '반대하는 국민여론' 들먹이는 국힘당 국방위원회 의원들과 조중동 칼럼입니다.

한마디로 뇌피셜을 근거로 타당성 조사조차도 못하게 가로막는거예요.

어차피 합참회의 통해서 타당성분석하기로 결정났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님들이 주장하는거나 제가 지껄이는 소리 모두 뇌피셜입니다.

삿된 망상으로 서로 여론 호도하지 말고 전문가들 의견을 기다리는 것이 합리적일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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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타 21-06-19 15:02
   
무기들의 실제 성능을 기밀 취급 인가 없는 일반인들이 완벽에 가깝게 알 수 없으니 맞는 말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진보된 기술 적용된 대함미사일이 쓰이는 고강도 해전이 수십년간 없었기 때문에
전문가들이라 해도 항모 생존성에 대한 타당성 분석이 제대로 되긴 어렵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죠.
     
아그립파 21-06-19 15:04
   
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상상 이상의 재원들이 모여서 수행하는게 사업타당성 분석입니다.
          
아르마타 21-06-19 15:09
   
재원들이 모여서 하더라도 실전 데이터 없이 가상 시뮬레이션 바탕으로 판단 해야 되는 거니까요.
               
archwave 21-06-19 15:16
   
https://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576987
위글애 쓴 일본애들처럼 워게임 할까봐 우려되네요.
                    
아그립파 21-06-19 15:24
   
미국에 이어 아이언버드를 만든 게 한국 기술력입니다.
일본같기야 하겠습니까
                         
archwave 21-06-19 15:34
   
기술력 아무리 좋아도 일본애들처럼 정치적 이유 첨부하면 엉망 됩니다. 링크 글 다시 보세요.

일본애들이 기술 없어서 엉터리 워게임한거 아닙니다.
                    
아그립파 21-06-19 15:37
   
비공개;;
                         
archwave 21-06-19 15:41
   
일본해군이 자신들의 능력으로는 미국 상대로 전쟁하긴 곤란하다는 것을 정말 몰랐을까요 ?
아닙니다. 워게임해보니 안 된다는 것 뻔히 나오는데요.

문제는 정치적으로 이미 결정된 답에 워게임을 꿰어맞춰야 했다는 점입니다.

미군의 무기가 그리 좋을리 없어. 미군애들은 겁쟁이야. 그러니까 적의 그런 공격이 가능할리 없다.
그거 빼고 워게임 다시 해.
무한 반복 끝에 이 전쟁 이길 수 있습니다 !
                         
아그립파 21-06-19 17:39
   
말하고자 하는 요지가 뭔가요?

절차적 공정성이 의심되니 사업 타당성 분석따위 스킵하고 지금처럼 여론전으로 끝내자는 건지?
                         
archwave 21-06-19 18:07
   
왠만하면 정치적 얘긴 피하고 싶습니다만 미국의 요구 즉 동맹 ( 따까리 ? ) 하라는 것 때문에 처음부터 미군의 부속품이 될 것을 가정한 것이 아니라면 설명이 안 된다는 것은 저만 말하던 것이 아닙니다. 이런 경우라면 모든 절차는 요식행위일 뿐이고 워게임도 끼워맞추기겠죠.
 
경항모 반대론자조치 이런 것이라면 어쩔수 없이 받아들인다고 하더군요.
물론 이 경우 저도 결사반대는 아니고요. 미군이 서포트하는거니 쓸모없진 않을테니까요.

북한 핑계대고 중국 상대 군비증강과도 비슷 ?
                         
아르마타 21-06-19 18:15
   
archwave님, 설명이 안 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보는 게 맞습니다.

 청와대서 경항모 건조 추진 발표 하던 2019년 8월은 지소미아 종료 일방 발표로
폼페이오와 펜타곤이 이례적으로 실망 했다 말했던 때거든요.
               
아그립파 21-06-19 15:20
   
실전데이터없는 것은 타 항모 보유국도 마찬가집니다.
강냉이수염… 21-06-19 15:18
   
뭐라 하실지 모르지만 전 군은 물론 국가 단체를 그렇게 정직한 조직으로 보지 않아요.
급식, 대량구매하고 인건비 임대료 없는 장병 급식이 그따구인걸 많이 먹었잖아요.
방산 비리를  언론에 나와 생계형 비리라 두둔하는거 듣고는 제정신으로 하는 말인가 귀를 의심했습니다.
이번 LH사태도 사람들이 공무원들이 타당성 조사를 안 해서 땅투기 벌어진게 아니잖아요.
     
아그립파 21-06-19 15:22
   
사타는 군이 하는게 아닙니다.
KFX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좀더 믿으셔도 좋을듯요
     
원형 21-06-19 15:25
   
이번 LH사태도 사람들이 공무원들이 타당성 조사를 안 해서 땅투기 벌어진게 아니잖아요.

조건이 틀린데요. 타당성 조사를 잘해서 투기를 한거죠. 돈벌걸 아니까 투기한거지 돈이 벌리지 않는다면 투기도 하지 않습니다.

조사를 미리 알고서 투기하는 세력.

그외에 생계형비리나 급식등을 보면 그냥 총살이 답인데.
          
아그립파 21-06-19 15:27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근다는 속담이 떠오르는군요.
오늘 저녁은 청국장 해달라고 해야겠..
               
강냉이수염… 21-06-19 15:44
   
제가 좀 삐딱합니다.
4대강 때도 대학교수들에게 외부 외주를 주었지만, 죄다 정권의 입맛에 맞는 보고서들이 나왔죠.

내부고발 하는 사람을 날린다던가 은폐하고 뒷 돈받고, 횡횡한 조직이라 영향력을 행사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네요.
          
강냉이수염… 21-06-19 15:37
   
위에 아그립파 님은 제가 하려는 논지를 이해하신것 같은데 의미 이해하셨으면 대충 넘어가죠.
혹시 이해를 못해 그러시는 거면 댓 주세요.
               
아그립파 21-06-19 15:47
   
충분히 이해합니다. 공감도 되구요.
같은 세대이신듯^^
잊을만하면 21-06-19 15:28
   
항모관련해서 늘 하는 말이지만 필요합니다. 문제는 지금인가? 아니면 나중인가? 하는 것이죠.
자체 전투기도 없는데 항모를 만든다? 핵추진 잠수함도 없는데 항모를 만든다?
미국은 돈이 처 남아 돌아서 항모에 핵추진 잠수함 여러척 호위하는 것이 아니죠.
항모 만들고 좁아 터진 중국과 일본 바다 사이에 두겠다는 생각 자체가 웃기죠.
반대로 넓은 곳으로 나간다면 항모를 호위할 전단을 만들고서도 중국, 일본의 해군력을 감당할수 있는가? 하는 문제죠.
항모가 필요하지만 지금은 아니란 겁니다.
     
아르마타 21-06-19 15:37
   
우리 동서남해 연근해가 비좁다고 원양으로 나가려 해도
중일이 못 나가게 할 공산이 크단 게 딜레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