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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02 15:17
병역기피.. 뭐라고 해야할까
 글쓴이 : 숏커트
조회 : 1,033  

병역을 기피.. 물론 생각은 자유니까.. 나도 자유롭게 생각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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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마디면 족하지 않나요? "나는 군대가기 싫어요"

 

근데 왜들 그렇게 주저리 주저리 이유가 많은지 모르겠네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가 국민에게 노동력을 착취한다???

남을 살생하는 기술을 익히는 곳에는 갈 수 없다..?

그런 기술을 익히기 싫은 것은 싫은 것이고 또 대체복무도 하기 싫다..?

종교적인 문제로 갈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저절로 시간이 흐르면 탄생하는 궁극의 귀결점인가요?

지구상에 사람으로 태어나면 모두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게되는 겁니까?

대한민국처럼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수있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요?

당신과 같이 신념을 가질 수 있는 정도의 고등교육이 가능한 나라가 얼마나 될까요?

그럼 또다시 대한민국은 언제부터 이렇게 좋은 나라가 되었나요?

더들어가서 대한민국은 시간이 흘러서 저절로 이런 좋은 나라가 되었나요?

대한민국이 고대부터 이제껏 얼마나 많은 외침을 당했는지는 아시나요?

그때마나 얼마나 많은 양민이 희생되었는지는 아시나요?

그리고 그 똑똑한 머리로 생각해봅시다.. 120만 정예병이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적국과 동맹인 세계2위의 강대국이 존재합니다...

지금 경제여건으로 과연 징병제를 택하지 않고 그 병력에 대응할 수 있는 국방력 유지가 가능할까요?

물론 여러 가지 논리를 가져다 깔 수는 있겠지요..

그럼 당신은 이미 이성적이지 못 한겁니다. 고집스럽고 아집스럽습니다..

 

과연 당신이 북한과 같은 나라에 태어났어도 병역을 거부할 수 있었을까요? 지금처럼 자신만만하게 말입니다..

한국전쟁이 왜 발생했나요? 그리고 그 전쟁의 목적이 무엇이었나요?

열강의 대리전쟁이었다거나 일부 똑똑한 사람들의 이념전쟁이었다거나 하는 분석따위는

듣고싶지 않습니다..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것입니다.

한국전쟁 당시에 당신이 태어났으면 과연 총을 들지 않았을까요?

이념 따위는 버리고 적군이 총칼을 들고 당신의 집에 쳐들어와서 당신이 사랑하는 가족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당신을 노예로 만들어서 강제노역을 시켜도 지금처럼 말할 수 있을까요?

누구라도 총을 들고 일어서서 적군에 맞서 싸우지 않을까요? 무력하게 죽고 말 것입니까?

죽고 말 것이라면 당신에게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은 평생 결혼도 하지 말고 이 땅에 아무런 자손도 남기 마세요..

당신은 이 평화롭고 자유로운 나라 안에서 강도가 칼을 들고 집에 들어와도 방어를 하지 않을

테니까 말입니다.. 당신이야 신념이 그러하니 참아낼 수 있겠지요..

당신만 믿고 있는 배우자와 자식들도 그럴까요..

 

한국전쟁을 예로 든것이 지금 현대에는 맞지않는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말하나요? 그럴까요..

바로 얼마전까지 당신을 아껴주고 사랑해주었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직접 당하신 일입니다..

지금 현재 국가가 나에게 군복무를 강요할 수 없다고 외치는 당신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이런 좋은 국가를 물려주고 싶어서 말입니다.

 

지금의 평화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군대에서 아무것도 하지않고 시간만 보내고

온다고 하더라도 당신이 군복을 입고 군대에 복무하는 그 자체로 전쟁 억지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당신과 같은 개인 개인들이 하나 둘 모여 50만의 무시못할 병력이 탄생하고.. 그 병력이 적군으로 하여금 군사행동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당신의 생각에 동의할 수가 없군요..  민방위 대원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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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물 11-05-02 16:41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과 사람들의 의견을 대변한다는 사람들이 다 미필이죠.... 심지어 TV에나오는 사람들도... 웃기죠... 그런 병과 행동들로 그자리에 있는게 코미디...
싱싱탱탱촉… 11-05-02 18:59
   
군대 가기 싫다고 다들 버티면 곤란하겠지요.
아무리 자유민주주의 국가라지만.
우선은 국가가 존재 하려면 국방이 최고 우선가치므로
개인의 자유는 그 다음으로 생각해야 할듯 합니다.
국가가 있어야 우리의 자유로 존재 할테니까요.
메랑 11-05-03 01:06
   
칸트가 생각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