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P-3CK 해상 초계기 8대가 모두 인티그레이션 완료되어, 서해바다에서 해상 비행을 조만간 가진답니다.
일단 축하 드리고, 그동안 사업진행에 불철주야 노심초사한 군 관계자 및 해당업체 관계자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합니다.
한정된 국방예산에서 국방비를 쪼개써야 하는 고충이 이런 P-3CK가 나오긴 했으나 넓디넓은 해상 초계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긴 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 16대 가지고는 아직도 턱없이 부족한 기체 수량이지만 이 분야는 새로운 기술과 군사 인공위성을 통해서 해상을 감시하는 기술을 개발하든가 다른 해상형 UAV를 개발하든가 했으면 합니다. 물론 이런 것들도 단점이 분명 하긴 한데, 그렇다고 우리 국방예산으로 수십대 해상초계기를 구입하기도 어려운 실정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KAI에서 P-3C 중고 기체를 들여다가 거의 새로 만드는 이상으로 노력을 해서 P-3CK를 완성시켰다는 것은 큰 군사적 의미가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인티그레이션 기술에 어느 정도 눈을 떴을 것이라는 점하고, 추후 한국군 군용기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미국 군용기 기체 보강, 개량 할 때 수주를 할 절호의 챤스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모든 것을 KAI가 할 수도 없었을 것이고, KAI 혼자 한 것이 아니라 거기엔 수없는 하청업체, 전문업체가 또 참가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L3 등도 참여하고, 원천기술 가지고 있는 미국 테크놀러지 회사들도 많이 참가를 했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KAI가 그것을 주관하고, 최종 책임자로써 역하을 했다는 것이지요.
어쨌거나 중고 군용기를 개량하고, 인티그레이션 하다 보면 군용기 및 전투기 제작기술, 설계기술, TEST기술, 장비, 공구 기술, 매뉴얼 제작 기술, 운용기술 등등 많은 것을 터득하고, 학습하는 기회가 됐을 보입니다.
무장 장착기술, 레이더 기술, 통신기술, 적외선 탐색 기술, 시스템 통합기술 등등 엄청난 기술에 접근하여 쓴맛 단맛 본 것만으로 향후 한국군 전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입니다.
P-3CK로 독도 해역을 초계 해상 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주도 마라도 남단부터, 우리 해역 곳곳과 북괴 잠수함 침투 길목을 지켜섰다가
공중 투하 어뢰로 박살을 내줘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기존 P-3 해상 초계기 8대도 성능 향상 튜닝을 실시했으면 합니다. 레이더 개량하고, 야간 작전능력까지 가능하게 전천후 해상 초계기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또한 해상 초계기는 아군 잠수함, 군사위성, 합참 등 모든 체계와 연동되게 개량을 해서 향상시키기를 주문하고 싶습니다.______(자주국방n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