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
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와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서플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의 언급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
스 서면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서플 대변인은 "미국과 한국은 국제법, 규칙,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와 평화 및
안정 유지에 대한 약속을 포함하는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철통같은 동맹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해 "만약에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 학살이라든지,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는
인도 지원이나 재정 지원에 머물러 이것만을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
다.
이는 민간인을 겨냥한 대규모 공격 등의 전제조건이 붙긴 했지만, 살상 무기 지
원 불가라는 한국 정부의 기존 입장의 변경 가능성을 보여줘 이목을 끌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91644?rc=N&ntype=RANKING
한국의 국방부는 6.25 전쟁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이러한 입장에서 바뀐적이 없어요.
언제나 한결같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