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칭 '도라' 포.
원래 2차 대전 초기 프랑스군의 대단위 지하요새 방어선인 마지노선을 뚫기 위해 제작된 대포
입니다.
단 2대 만이 제작되었고, 실질적으로는 러시아의 세바스토폴 요새공략전에 사용된 열차포 입니다.
장점은 말안해도 잘 아시겠지만, 단점도 매우 강력한 무기입죠. 철갑탄으로 무려 지하 30미터
에 있는 무기고를 날려버리는 위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단점은 우선 운용요원만 1500명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포탄 한발을 장전하는데 최소 20분이 걸렸다고 합니다.
위력이 너무 강력하다보니 한발을 쏘고 나면 밑의 열차괘도가 휘어져서 못쓸정도 였다고 하네요.
구스타프는 구경 800MM 즉 80센티 주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야마토 함이 전함중에서
가장 구경이 큰 포를 사용했는데 이 사이즈가 470밀리.. 800밀리의 거대함을 알수 있습니다.)
철갑탄이 한발에 7톤, 고폭탄이 한발에 5톤짜리로 최대 사거리 48킬로미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