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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6-29 00:45
[잡담] 우크라이나의 진정한 애국자?
 글쓴이 : 늘푸른나날
조회 : 1,347  


진정한 애국자는 누구일까?

자신들 우크라이나를 위해서 돈과 무기를 지원해주는 나토와 EU 본부가 있는 나라인 벨기에의 축구 선수에게 레이저총을 쏘는 우크라이나 응원단들
유럽 납세자들의 세금으로 보조금을 받으면서도 우크라이나로 돌아가지 않으면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두르고
' 슬라바 우크라이나! '를 외치는 응원단들
이들은 애국자인가 아닌가?

전선으로 끌려가지 않으려고 오데사 쪽에서 루마니아 국경을 넘어가려다가 단체로 우크라이나 보안군에 적발되어 결박되어 고개숙이고 있는 젊은이들.이들이 다시 전선으로 보내진다면
이들은 애국자인가 아닌가?

전쟁에 참전 했지만 한쪽 다리가 절단되어 의수를 하고 가족에게 돌아왔지만 지원이 너무 빈약하여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다가 자식들이 겁먹은 표정으로 아빠를 쳐다보자 항의를 멈추고 아련하게 딸아이의 눈을 맞춰주는 상이용사
이 상이용사의 보훈을 엉터리로 하는것은 더이상 싸울수가 없어서 애국자가 아닌가?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여 전쟁 초기부터 일본인들에게 후원받아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현지인들 대상으로 일본음식 먹방이나 일본 제품의 우수성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우크라이나 군의 활약상을 제작방송한 유튜버
하지만 최근에는 우크라이나의 비관적 상황(강제징집 ,전력난,부패)을 강조하는 영상이 많아지면서 일부 일본 구독자들이 항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마지막 이미지의 댓글은 한 일본인 구독자의 항의 내용임(즉 휴전 같은 소리 하지말고 끝까지 싸우라는 ...)

현실을 방송한 이 우크라이나 유튜버는 애국자인가 아닌가?

누가 애국자인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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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잇글힘 24-06-29 01:37
   
원래 전쟁중에는 상대의 부조리한 부분은 들쳐내고 그걸 부각해서 내부분란을 조장하는 행위도 주요한 전략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게 순수하게 부조리를 개선하려는 내부목소리와 구분하기가 쉽지않죠. 본래 의도는 좋았지만 그 또한 상대가 이용하기 때문에 이걸 이슈화하는 것도 껄끄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우려되어 감추려고들면 문제점이 계속해서 곪아터질수도 있고. 이런 부분을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느냐도 지도자들의 능력이고 그 나라의 능력입니다. 이건 정답의 문제가 아니라 해당 국가의 능력의 문제입니다.

남의 나라의 부조리한 상황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를 지켜보는것도 중요하되 우리가 너무 진지하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언급했듯이 부조리함 그 자체보다 그 나라의 능력의 관점에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허무주의의 함정에 빠지지 않습니다.
슬픈이무기 24-06-29 08:49
   
국방에 시작은 보훈이라는 말도 있던데 남일 같지가 않아서 안타깝네요
나이트 24-06-29 10:22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죠. 애국자인지 아닌지의 문제는 아닌듯. 우크라이나 국민들도 전쟁이 길어 지면서 힘들다보니.
oppailuawaa 24-06-29 11:06
   
제네들 어떻게 군대 안가고 멀쩡이 축구 할수 있나 했더니 지금 징집 연령 제한이 있었네!! 만 27 세 부터 징집이라 저 축구 선수들은 멀쩡히 유로 에서 축구 찰수 있던 거고 …  에혀 우크라 총동원해도 모자랄판에 어리다고 다 빼주면 뭐 있던 땅 뺏기는건 답이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