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소설 속
먼 외계로 여행 준비...?
구소련 초 거대선
"카스피해의 괴물"로 불린 에크라노플랜(Ekranoplan)의 기괴한 모습.
![](http://i.jjang0u.com/data2/newjjang/280/2010Mar/126901658930305.jpg)
에크라노플랜(Ekranoplan)이란
구소련시대에 개발된 것으로 위그선(WIG船) 또는
지면 효과익선(Wing In Ground effect ship)의 총칭으로
비행기를 닮은 모양에 바다 위를 1미터 정도 떠서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선박 또는 항공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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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기에는 카스피해에서
수송.전술미사일 전력으로써 배치된 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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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평한 평지나 낮은 수면 위를 나는 고속성과
대량수송을 가능하게 한 "에크라노플랜"이었으나
특이하고 기묘한 모양으로 "카스피海의 괴물"이라고 미국측이 이름을 붙쳤다.
이 사진의 것은 길이 73.8m의 "룬(Lun)"형으로 불린 "미사일 정"으로
그 압도적인 위용의 사진을 소개한다.
통상의 항공기나 선박과는 차원이 다른
"바다의 괴물"(Sea Monster)로 불리기에
조금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기묘한 모습에 압도된다.
이 "룬(Lun)"형은 냉전시대에는 대함 미사일 3M80 "모스키토" 6발을 실었으나
90년대에는 구난정으로 전용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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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에 등장하는 우주선같은 거대한 제트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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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속속도는 500 km/h에 달한다고 한다.
그 폭음소리를 조용히 상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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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셔틀과 같은 부릿지.
에크라노플랜(Ekranoplan)의 개발은
1940년대부터 구소련의 군사부문에서 개시하여
고속선의 개발로 실적이 있는
로스티스라브 알렉세에프(Rostislaw Alexejew)의
"수중익선 중앙설계국"이 중심이 되어 개발이 가속되었다.
아래에서 위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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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들의 출입구.
![](http://i.jjang0u.com/data2/newjjang/280/2010Mar/126901662532701.jpg)
규모에 비해 승무원들의 입장은 그다지 고려하지 않은 듯한 내부 설계의 거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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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타면 마치 스타워즈의 배를 연상하게 하는 위압감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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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의 길이는 44m에 이른다.
![](http://i.jjang0u.com/data2/newjjang/280/2010Mar/126901664384717.jpg)
여기는 코크피드(cockpit)의 위에 돌출된 부분으로 미사일 1번과 2번의 발사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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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 73.8m는 점보제트기와 변함없는 사이즈이나
이미 이 시대에 이런 괴물이 존재했었다.
(참고 : 보잉 747형의 초기형 70.6m, 최신형 76.4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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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9.2m.
보는 위치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로 변화한다.
개발 초기에는
120대의 실전 배치로 계획은 진행됐으나
그 뒤로 30대 이하로 삭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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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빔 병기"와 같은 모습을 한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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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발의 미사일은 주행중에도 언제나 발사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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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본 에크라노플랜(Ekranoplan).
보면 볼 수록
다른 외계로 곧 날아 갈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전략병기의 주역은
현재 장거리 미사일로 그 자리를 양보한 시대에
그리고 냉전시대 자금난으로 에크라노플랜(Ekranoplan)의 계발개획은 중단되었다.
그러나 괴물(Sea Monster)은 언제 또 다시 소생할지 아무도 모른다.
![](http://i.jjang0u.com/data2/newjjang/280/2010Mar/126901669177030.jpg)
관련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eVTbi8kWovI
출처 : 야후 - ccooffee(wsshimtw)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