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장관인 카를로스 델 토로는 한국 대기업 한화 그룹의 미국 조선소 인수를 "게임 체인저"로 환영하며,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의 조선 능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화 그룹은 미국 조선소 필리 조선소(Philly Shipyard Inc.)의 100%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한국 기업이 미국 조선업에 처음 진출한 사례라고 발표했습니다.
“한화의 필리 조선소 인수는 우리의 새로운 해양 전략에 있어 획기적인 이정표입니다. 이는 필라델피아에 좋은 임금을 제공하는 노조 일자리를 가져다줄 것이며, 필라델피아는 미 해군과 250년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라고 그는 목요일 해군 웹사이트에 게시된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이들이 경쟁적인 미국 조선업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알고 있습니다. 한화가 미국에 진출한 첫 번째 한국 조선업체로서 이곳에 온 것을 환영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그리고 그들이 마지막이 아닐 것임을 확신합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9월 하버드 대학교에서 연설하는 동안, Toro는 새로운 해양 전략의 추구를 발표했습니다. 그의 사무실에 따르면, 이는 해군 외교뿐만 아니라 미국과 동맹국의 포괄적인 해양력을 구축하기 위한 국가적인 노력을 포함한다고 말했습니다.
Philly Shipyard는 1997년에 설립된 노르웨이의 산업 투자 회사 Aker ASA의 자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유조선 및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대형 상업용 선박뿐만 아니라 미국 해양청을 위한 훈련 선박도 건조합니다.
한화 그룹은 Philly Shipyard의 가장 큰 건조 도크를 조선, 유지보수, 수리 및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며, 해군 함대의 생산 부족으로 인해 추가 조선 시설이 필요한 미국 해군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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