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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6-29 19:08
[공군] 미래에 6세대 국산 전투기, 국산 전투기 엔진은 모두 현실화될 것입니다.
 글쓴이 : 집토끼
조회 : 1,978  

지금 하늘을 멋지게 날고 있는 KF-21 보라매 전투기는 과거 1999년 2000년쯤 밀리터리 게시판들의 최대의 화두였습니다. (그때 김대중 대통령의 한국형 전투기 개발 선언에 대해서, '비밀'을 비롯한 주요 밀리터리 커뮤니티에 어떤 의견들이 주류였는지는...꼭 그때를 목격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아주 쉽게 추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인간(특히 밀매란 자들)의 특성들...그리고 지금도 큰 소리로 떠들어대는 말들은 그렇게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무려 24~25년이 흘렀고, 바로 지금 현재는 너무나 멋진 KF-21 보라매 전투기가 하늘을 날아 다니고 있습니다. 매일 유튜브에서 멋진 KF-21비행 영상을 검색해서 볼 때마다 바로 저 옛날 그 시절의 밀리터리 커뮤니티가 생각이 납니다.

흔히 밀매들이 입에 담는 '우리 주제에' 6세대 전투기(여기서 6세대는 GCAP같은 차세대 기체를 추종한다는 의미입니다. 6세대는 기준이 정해진 것이 없다는 둥...또 그 쪽으로 빠지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에 걸맞는 국산 엔진 개발이 미래에 가능할지 안할지, 또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 실물이 언제 나올지는...그런 것들을 추정해 볼 때는 바로 위의  KF-21의 사례로 한 번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항상 지금 현재만을 기준으로 삼아서 지금 현재 부족한 것들만 가지고, 절대 단편적을 판단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방산 무기 개발의 시작(선언)과 끝(결실)은 짧아도 10년, 길면 20년 이상이 걸립니다. KF-21이 가능했던 것은 바로 그 긴 시간 중에 우리의 국력과 기술, 국제적인 위상이 같이 커갔기 떄문입니다.)

무기 개발의 시작은 바로 아무것도 확실히 정해진 것이 없을 떄 시작되는 것입니다.(누가 KF-21의 결실을 25년전에 확실히 정해놓고 시작했겠습니까?) 그러니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으니 시작조차 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절대 이게 대충 시작하자는 그런 얘기는 아닙니다. KF-21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는 바로 그 25년전부터 그 개발의 당위성을 간파하고 잘 준비하고 철저히 성공적으로 수행한 프로젝트입니다.) 이런 것들은 지금부터 준비해도 20년 이상이 걸리는 일입니다.

무기 개발은 매우 긴 시간이 들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그 결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물며 지금 현재의 한국은 국산 전투기 개발의 포부를 가져보던 25년전과는 차원이 다르게...우리는 이제 많은 것(기술, 국력, 인재 등등)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주제에 시작조차 할 수도 없는 것처럼 떠들어대는 자들의 말에는 큰 가치를 두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런 자들은 25년전에도 수두록 했고, 지금도 어디선가 부끄러움도 모른채 떠들어대고 있을 그런 자들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취득한(결국 주워들었을) 조막만한 정보에 대한 큰 자부심이 있을 뿐, 그야말로 한 치 앞에 일어날 일조차 가늠 못하고 부정적인 말을 쏟아내며, 스스로 객관적이고 냉철하다고 자뻑하는 별볼일 없는 무리에 불과합니다. (그런 자신이 객관적이라 착각하는 그런 자들이 떠드는 말들은 10년 쯤 지나서 나중에 보면 맞는 말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 주제에 안된다고 하던 것들이 거의 다 현실화되어 있습니다.)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 30년 쯤 눈팅해온 자의 작은 깨달음을 적어 보았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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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입성 24-06-29 19:21
   
지금 KF-21은 2010년도 대의 기술 축적으로 만들어 졌고 앞으로 6세대기는 2030년대를 지나 새로운 기술 습득으로 만들어지죠. 우리 항공우주 분야는 현 기술자들도 많은 인내와 희생으로 만들어 졌고 앞으로 우리의 후배나 어린 기술진들이 그 바통을 잘 이어가리라 의심치 않네요.
gun맨 24-06-30 08:15
   
저는 밀매 마니아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그동안 쌓아올린 산업적인 인프라및
무엇보다도 큰 우리나라사람들은 너무 똑똑해서 반드시 성공할겁니다
으쓱으쓱 24-06-30 15:45
   
지금의 기술, 과거의 경험, 할수 있다는 자신감 등등.... 도전하면 다 됩니다. 무서워서 실패할까봐 두려워 시작안하면 영원히 못하는것이죠...  기존에 존재하는 물건이 있으면 절대 실패하지 않죠..  만들다 힘들면 기존업체 협력업체나 논문이나 자료들이 있기에 참조하고 프로젝트 기간에 못맞추면 사양 낮추거나 일부 수입품 대체하면 되는 것이죠.......세상에 없는 새로운 이론과 개념은 실패 가능성이 높죠.. Fast follower wiil be easier than fist mover or new creator.
소문만복래 24-07-01 13:13
   
밀매들 입장도 이해가 가는게,
일단 밀매란게 뭐 국방을 걱정하며 방위산업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만한 지능도 없는게 대부분이죠. 그냥 좋아하는 무기 빨아대는게 다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당장 여기만 하더라도 올해 상반기 내내 러시아가 우크라 동부지역 제공권을 확보하여 어떤식으로 주요 거점을 탈취했고 키르히우 어디까지 진출했는지에 대해서 아는 사람 거의 없어요.
그냥 러시아빠는놈들, 서방빠는놈들에 더해 정치충새끼들만 근거없는 개소리만 해댔죠. 미국 정부가 확인해준 러시아의 제공권장악에 대해 이야기 해도 무슨 신앙인양 그럴리 없다 말하는게 딱 여기 밀매 수준입니다.

이런데,
우리 국방기술 개발을 위해서라도 자체 항공 플랫폼을 가져야 하고,
꾸준한 구매와 업글을 통해 방위산업체가 먹고살 길을 보장해줘야 그게 미래 국방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밀매들이 할리 없잖아요.
그냥 포켓몬씰 모으는 심정으로, 우리도 멋진 미국비행기 가지고 싶다 뭐 이정도였던거죠.

그리고 딱 그 수준으로 생각하는게 현 정부입니다.
40대 예정되어 있는걸 대당비용 올라가는거에 더해 업체신뢰관계까지 망쳐가며 절반으로 줄인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미필새끼들은 대통령 시키면 안되요 진짜.
으쓱으쓱 24-07-01 20:07
   
미국 커네티컷 항공클러스터에 엔진 연구소 세워 인력 동원하면 맨땅에 헤딩보다는 독자 개발 엔진 가능성이 더 높겠네요.
https://m.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0701021099320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