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순차적으로 가는 것이죠.

일단 배치를 하고, 다음에 필요하다면 개발하는 것이구여.

개발에는 재처리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에 핵이 필요하다는 인식이죠.

미국의 공화당이 이 부분을 공론화 시키겠다는 것이구여.

핵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오히려 찬물을 붓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건 마치 한일기본조약으로 한일간의 문제는 해결되었다 수준으로 미국이 핵문제는 해결되었으니 더이상의 핵논의는 일절 응하지 않겠다라는 선을 미리 정해놓는것입니다. 한마디로 꼼수. 심지어 미국은 전술핵배치가지고도 대만참전의 댓가를 지불했다고 들이밀수 있습니다.

이건 아예 거절하고 의도적으로라도 안보불안을 계속해서 조장하는게 우리에게 더 이익입니다.

^^

참전따윈 없어요 미국이든 한국이든
대만은 중국으로 전쟁없이 붙습니다
중국도 그게 사는 길이라 필연이고 그동안 공작했고 대만은 믿을 수 없는 집단이죠
문젠 한국과 일본인데 먹고살기 막막하죠. 핵무기라도 있어야 격변의 세월에서 발언권이라도 생기죠
솔직히말해서 한국이나 일본이나 미래 주도권은 끝났습니다. 핵이 있든없든지간에

북괴 거지들이 아니라 중공장꿰거지떼들 겨냥해서 조저버리기 위해 자체핵무장 하겠다고 해야하는데...북괴타령만 하니 미국이 못믿어워해서 미적거리지요.

핵무기를 핵탄두와 투발수단만 가지면 되는줄 아는데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한국은 면적좁고, 인구밀도 높고, 에너지, 자원, 식량 자급률 낮아 수출, 수입, 무역의존도 높은 가공무역국가로 대외적 환경 변화에 취약한 나라입니다. 특히, 에너지, 자원, 식량을 수입 못하면 장시간 버틸 수 없습니다. 이들을 수입하기 륗서하도 수출해야 하는 나라입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1. 핵물질 농축을 하든 재처리를 하든 국제적으로 용인돼야 합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국가가 중국과 러시아일 것이고 이들이 쉽게 용인할 이유가 없습니다. 북한의 핵보유를 하고 있으니 그에 대응해야 한다는 논리가 유일한 것인데 북한은 그렇다 쳐도 직접 위협을 느끼는 중국은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외교, 경제적으로 압박이 들어오고 무역제재가 들어올 것입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우선입니다.
2. 1.을 극복하더라고  핵무기 보유국은 비핵국을 공격할 수 있는 명분이 없지만 핵무기 보유는 그 반대로 핵무기 공격을 당할 가능성 또한 높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국제적으로 북한에 대응할 뿐  타국 사용은 없을 것이라 해도 중국은 심각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중국이 너그러이 이해한다고 합니까? 핵무기 개발,  배치 즉시 공격할 가능성은 없다고 해도 중국의 핵미사일이 한국을 겨냥하는 상황은 당연할 것입니다.
3. 서두에도 얘기했지만 한국은 면적좁고, 인구밀도 높고, 에너지, 자원, 식량 자급률 낮아 수출, 수입, 무역의존도 높은 가공무역국가로 대외적 환경 변화에 취약한 나라입니다.  적의 핵미사일이 강원도 제외하고 대한민국 어디에 떨어져도 대구모 인명 살상이 일어납니다. 특히, 수도권은 재래식 탄두 공격을 받더라도 그러한데 핵무기라면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사실 핵무기는 위협용 무기이지 사용할 수 없는 무기입니다. 북한과는 MAD 상황이 가능하겠지만 중국과 한국의 상호 피해정도를 고려했을 떄  MAD 상황이 불가능하고 그 위협의 정도 또한 등가가 아닙니다.
위협용 무기라 해도 핵무기 배치는 핵미사일 방어 능력과 동반돼야 합니다. 북한이나 중국은 단거리 미사일 사정거리로  요격방어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함에도 방어를 위해 최선을 다하려면 위성감시체계와 MD체계 (ground,  airborne missile & laser)를 최선으로 갖춰야 합니다. 문제는 이것이 핵무기 개발보다 비용이 훨싼 더 들 것이라는 것입니다. 방어체계의 능력이 핵미사일의 상대방에 대한 위협능력을 높이고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위한 길입니다.
외교도 문제지만 돈이 문제.

핵재처리를 못하게 하는 이유가 핵폭탄 만들까봐 그러는거죠.
그래서 핵무기에 관심 있어 보이면 무조건 거부됩니다.
그래서 재처리 가능한 국가가 거의 없는거에요.
사실상 일본뿐이죠. 다른 재처리하는 나라는 이미 핵무기 보유국이죠.
일본처럼 하려면 극단적으로 비핵화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합니다.
핵 재배치 해줘 --> 이놈들 핵무기 바라네 --> 핵재처리 하면 무기 만들 듯.
당연히 재처리 못하는겁니다.
그것도 야당이든 여당이든 혹시 정권 바뀌면 만들테니 아무도 관심 없어야죠.
박근혜 같이, 아빠가 핵무기 만들려고 했었으니 아빠따라 만들 수 있으니까 당연히 안해 줍니다.
그래서 박근혜도 중국 가서 한반도 비핵화 하자고 회담하고 그런거에요.
비핵화 한다고 몇십년은 우겨야 믿어 줍니다.
핵무기 제조, 핵 재배치, 핵 우산 그런거 언급하면 재처리 못 합니다.
저거 하자고 언급하는 사람들 때문에 재처리를 못하는거죠.

아뉘이! 석열이는 일본 행님 싫어하는 일은 안한다고요! 이사람들 우물에서 슝늉찾고 자빠졌네

건식 재처리 허가도 받은 상태였고 PRIDE 라고 파이로 프로세싱 실험 시설을 지어서 최종 테스트를 시작하려던 순간 정권이 바뀌면서 파토났죠. 대규모 시설도 미리 짓고 있던 중이었는데 그것도 취소되고 남아있던 최종 실험은 준비 안된 미국으로 보내버려서 결과가 나오는데 몇년이나 지체 되었죠. (결국 최종 실험까지 성공했습니다.)

파이로프로세싱 기사들을 찾아보면 한겨례를 비롯한 극좌 단체들이 매우 싫어했었죠. 의외로 극우쪽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농축 우라늄만 뽑히고 플루토늄 정제는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죠. 지난 정부에서 PRIDE 에서 그대로 실험을 허가했으면 1년내 결과가 나왔을테고 대규모 시설도 완성 했겠죠. 그때 짓던게 폐연료봉을 연 10t씩 재처리하는게 목표였고 농축유라늄 연 150kg 정도 추출되어 현재 수백톤을 비축이 끝난  상태였을 겁니다.

한국에서 폐연료봉은 연 900t씩 나오니까 시설을 계속 늘리면 매년 13톤 이상 농축 우라늄을 확보할 수 있었단 얘기죠. 이번정권 들어서면 바로 건식 재처리 진행할줄 알았는데 계속 꿍꿍 하는거보면 습식을 받아오려는 모양입니다. 참고로 히로시마에 떨어진게 농축 우라늄 64kg 짜리 입니다.

재처리가 꼭 핵폭탄 물질을 추출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1. 재처리하면 폐연료의 부피를 줄일 수 있어 보관이 유리하다.
2. 추출된 우라늄은 핵연료로 재사용 가능하다.
3. Pu239는 증식로의 연료로 쓸 수 있고 U238도 증식로에서 U239를 거쳐 Pu 239를 만들 수 있다. 즉, 쓸모 없는 U238을 연료로 쓸 수 있다.
그러니까 재처리가 부피를 줄여 보관을 용이하게 하거나 재처리 연료로 사용하겠단 주장을 펴야 되고 미국이 지롤하면 핵연료 저장을 미국이 해결하라 주장해야 한다.

그렇게 받아온게 건식 재처리인데 이번 정권은 이거 안하고 습식으로 가려고 기를 쓰는 것 같습니다. 그냥 건식이라도 진행해서 일단 추출하면 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증식로는 애증의 물건입니다. 몇가지 지어진게 있지만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별로 없고 재처리에서 나온 물질을 태우는 것도 아직 경제적이지 않습니다. 미국 넘들이 웃긴 부분이 있지만 경제성에 대해서는 확실한 나라죠. 이런 정책은 걔네들 하는거 보고 따라가면 됩니다.

폐기물이 많다고 하지만 연간 900톤 = 컨테이너 반개 밖에 안됩니다. (비중이 엄청 높아서 부피가 적음) 케스크에 넣어서 적당히 수백년정도 쌓아둬도 되는 정도입니다. 굳이 어려운 기술로 태운다던지 뭔가 처분할 이유도 없고 안달해서 공구리쳐서 묻어버릴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인간들이 수백년동안 석탄을 태우면서 얼마나 많은 방사능 물질이 대기중이나 환경으로 퍼졌는데 그런 것에 비해서 매우 친환경적인 보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