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4일 러시아 국방부 웹사이트에 올려진 항공모함 쿠츠네초프 제독 호가 동부 지중해에 머물러 시리아 공습을 돕고 있는 모습이다. 2017. 1. 6.
러시아는 10만t급 신형 핵항공모함의 건조를 포기하는 대신 기존 쿠즈네초프급 항모를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고 스푸트니크가 26일 보도했다.
매체는 러시아가 군비증강을 꾀하면서 추진하던 '프로젝트 23000E' 항공모함 건조를 예산상 이유로 단념하면서 미국 항모전력을 추월하려던 계획을 접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재향군인협회 빅토르 블리토프 회장은 쿠즈네초프급 항모 개조 비용이 항모를 새로 건조하는 것보다는 훨씬 적다며 "전자장비와 통신설비를 증설하고 차세대 장비를 설치해도 400억 루블(7억1500만 달러) 정도로 그리 많이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블리토프 회장은 러시아 해군이 초대형 항모를 건조하는 대신 잠수함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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