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또 다른 주력 전투기
'MIG-29'
<북한의 또다른 주력
전투기 MIG-29>
북한은 1985년에
도입한 15기 가량의 MIG-29기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수시로 MIG-29를 도입한 북한은
1980년대
말 이미
MIG-29를 22대 가량 보유하고 있었죠. 이 22대의 전투기는 모두 1989년에 구소련으로부터 완제품 형태로 수입한
것입니
다. MIG-29는
대당 가격이 1억 달러(약 1200억원)에 이르며 중고품일 경우에도 5000만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싼전투기였지만
사회주의 국가간의 우대가격이 적용되어 러시아로부터 MIG-29를 수입할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의 쿠빈카 공군기지에서 이륙중인 MIG-29SMT
전투기>
MIG-29는 여러가지 형태의 파생형과 개량형을 가지고 있고, 분류코드도 복잡하게
존재합니다.
그 일부는
MIG-30, MIG-33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전 기종이 나토에 의해 Fulcrum이란 코드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MIG-29의
크기는 미국의 F/A-18과 거의 같으며, 성능은 F-16과 거의 비슷하지만 근접전투에서는 더 앞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
니다. 1985년 처음 비행하였으며 그 이후 말레이시아, 북한, 동구권국가를 포함하여 많은 국가에 수출되었다고
합니다.
MIG-29
Fulcrum은 서방측 전투기에 비해 상대적 열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1971년부터 F-14와 F-15등과 대등한 기동성과
작전
능력을 구비한
전투기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1967년부터
등장한 MIG-23 전투기가 있기는 했지만 1973년 제4차 중동전쟁에서 활약하기에는 초기 단계 성능에 머물러
있던
터라 운용미숙으로
본격 사용은 어려웠다고 합니다. MIG-23 전투기의 탄생은 위에서도 말한바 있지만 이러한 서방측 전투기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새로 등장한 F-16 파이팅 팰콘 전투기에 대응할만한 성능이 되지 못했습니다.
더욱이 미국과
NATO국가들이 유사시 바르샤바 조약국가 상공을 저공비행으로 반격하는 전술로 전환하면서 소위 락 다운,
슛 다운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전투기가 필요했습니다.
<제 원>
승무원
|
ONE |
길이 |
17.37m |
날개
폭 |
11.4m |
높이 |
4.73m |
날개
면적 |
38㎡ |
기체
중량 |
11,000kg |
무장 |
GUN : GSH-30L 30mm 기관포
1문 |
보다 크고 정교한
레이더와 정밀도 높은 고성능의 무장을 원하였고,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그 전투기의 기체를 크게 만들 필요
가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F-15 정도의 대형전투기가 만들어졌고, 그 대형을 보조할 만한 F-16 같은 저가의 소형전투기가
만들어졌습니다.
흔히 F-15 의 크기나 성능으로 견주어 말하는 대형 전투기가 SU-27이고, F-16처럼 소형이며 저가의
전투기로
대비되는 전투기가
바로 MIG-29 입니다. 그럼 잠시 MIG-29 전투기를 감상해보시죠.
대한민국의
F-15K와 크게 차이가 날 정도로 비교가 되고 있지만 북한 공군에서 운용하는 기종 중에서 가장 최신의 기종이
MIG-29입니다.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MIG-29 를 만들 수 있는 생산 설비 공장을 갖추고 매년 2~15대씩을 라이센스 생산
한다고
합니다. 현재
정확히 몇 대를 보유하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하늘에서의 전투라는 것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북측의
공격으로 양국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