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는 24km면 충분히 서울 노릴수 있습니다. 지금 휴전선이 경기 지역은 38선 아랬쪽이고 강원 지역은 38선 윗쪽이죠..
그리고 명칭은 다양한데 모두가 맞는 말입니다. 방사포, 다연장, 로켓포, 장사정포 등등
발사체가 로켓 방식이니 로켓포이고, 여러발사관을 한데 묶어서 쏘는 것을 다연장, 방사포로 불리며, 사거리상으로 길기 때문에 장사정포(사거리가 긴 대포도 한데 묶어서)로 불립니다.
대포는 대구경 포입니다. 구경에 따른 분류인데 흔히 곡사포인 105mm, 155mm를 대포라고 부르지요. 같은 구경이라도 자주포는 자주포로 부르는 편이지만요. 구경이 커도 박격포를 대포라고 잘 안부르고요.
간단히 예를 들어서 기아의 모하비를 4륜차, suv, 자동차, 지프형차,기아차 등등으로 불리지만 모두 동일하듯 그놈이 그놈입니다.
장사정포 = 사정거리가 장거리인 포를 의미합니다.
북한군의 곡사포들은 대부분 사정거리가 10~20km 수준인데..
이 정도 사정거리는 사실상 휴전선이 쌍방간 4km인가 거리고, 거기서 민통선과
한국군의 전방부대 각 주둔지(FEBA)까지 때리기도 사정거리가 아슬아슬하다고 봐야죠.
(쟤네들도 포병을 보병부대 후방에 배치할텐데.. 그까지 생각하면 결코 긴거리가 아님)
그래서, 북한군이 남한군의 후방까지 타격하기 위해
사정거리를 대략 30~60km 수준에 맞춰 배치한게 바로 장사정포죠.
일부 대구경 곡사포를 포함해, 대부분 저런 다연장 로켓포를 주로 사용하는데...
제가 예전에 계산해보니..
대략.. 일부 다연장포의 경우 수백대 정도는 한강 이남(강남)까지도 도달가능하고,
서울북부와 그 쪽 일대의 위성도시는 거의 다 타격이 되는 걸로 압니다..
그리고, 북한군이 수백발 보유한 스커드 미사일은 대전까지는 타격이 된다고 봐야되고..
(소위 사정거리가 240km란 건 이 스커드 미사일보고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그보다 수량이 적지만 남한, 일본 전체를 타격하고, 미국 하와이까지 도달가능한 여러 미사일이 있죠.
노동1,2호니 대포동 미사일이니.. 그런녀석들..
미사일 자체는 화력이 그리 대단하지 않습니다.
정통으로 맞으면 집 몇채 박살나거나, 아파트한동 무너뜨릴 정도겠지만..
사실 가장 무서운건 그 미사일 탄두에 생물학 무기(전염병), 화학탄(신경 작용제), 핵탄두를 탑재한 경우..
소위 화생방 탄두를 탑재한 미사일이 가장 무서움..
글고, 저번에 화학탄 공격에서 살아난 어떤 미국 여군 결혼 사진이 올라왔는데...
알겠지만.. 살아도 산게 아닌 목숨이었음.. 아.. 참.. 화생방이야말로 지옥의 무기임..
그 때 2명인가 살아남고, 미군 20여명이 즉사했다고 함..
군대가면 우리 군도 적포탄 낙하 경고에 맞춰서 15초 안에 방독면착용하는 MOPP 5단계라고
훈련을 밥먹듯이 함.. 사실, 남북한 모두 생화학 무기론 세계 탑클래스 수준으로 비축량이 대단함..
북한군 군사력 평가할때는 언제나 숫자로 표기 한다는겁니다.
적이 수천대가 있다 수천문이 있다 이런식으로 과장안 보태고
돗단배까지 쳐서요.... 그게 언제적 무기고 구형 무기인지 설명은 생략한체
우리는 제대로 된 무기만 집어 넣고 비교 하죠.
제가 해군 출신이라 함정만 비교 해 드리겠습니다. 북한 함정은 제대로 된 함정 자체가 없습니다.
대부분이 해상용 포를 달아야 되는데 없으니까. 육상용 대전차 포를 달고 있습니다. 파도 치는 바다에서
그런건 명중률 자체가 나오지 않습니다. 또 대부분이 2차대전때 쓰던거라. 포를 손으로 돌려서 조작하죠
이건 방송으로 다들 보셧을겁니다. 미친듯이 손으로 돌려서 포 방향 전환하는것 거기다 다 노출되어서.
이런 개후잡들 하고 붙어서 우리가 지겠습니까 -_-; 지면 지휘관이 영구인겁니다. 정신박약이던가.
국지전이 아닌 본격적인 전쟁에서는 함포간 사격보다 미사일이나 어뢰에의해 결정 지어질 것입니다.
즉 미사일이나 어뢰를 발사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다면 그만큼 상대에겐 위협이 되는거죠.
일례로 걸프전때 이스라엘군의 현대식 구축함이 이라크의 소형고속정에서 발사한 스틱스 미사일에 격침됬었죠. 사거리 24km밖에 안되는 놈이지만 그 위력은 무시 못합니다. 이걸 탑재한 고속정을 북한이 운용하고 있는데 서해와 같이 섬이 많은 지형에서는 숨어있다가 갑자기 나올 경우 우리해군에 충분한 위협이 되겠죠.
또 북한의 많은 잠수함(정)은 비록 떠다니는 관 이라고도 불리지만 우리해군의 대잠 전력이 많이 부족한 실정을 감안하면 그들을 다 탐지해 내기란 불가능이고, 그들이 탑재하고 있는 어뢰는 우리에게 큰 부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