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기전엔 유격이라하면 레펠도 타고 여러가지 각종 코스를 돌면서 하는건줄 알았는데
그건 오직 저의 착각이었을뿐
유격기간내내 제가 해볼수 있었던건 11미터타워에서 뛰어내리는것 한개 -_-;;;;;;
나머진 오로지 pt체조로 일관하더군요
아침먹고 쉬는 시간 10분없이 기고 구르고 뛰고 이짓만 오전내내 시키고 숨이 꼴딱꼴딱 할때쯤 점심
먹고나서 또 반복 하두 목말라서 입술에 바짝타들어가서 침발랐더니 나중에 먼지가 묻어서
개거품처럼 입가가 -_-;;;;;;;;;;;
그거 무한 반복하는게 싫어서 막타워 3번인가 뛰었습니다 그것도 줄 잘서서
그나마 그시간에는 얼차려 안해도 되니 ...
자대 유격장이 산 중턱에서부터 정상까지 이어져 있었는데 밑에서 모여서 올라갈땐 포복으로 기어갔습니다 ㅡ.ㅡ ;; 나중에 결국 한명죽었던가 결국 다음 유격조는 오침도 주고 편하게 했다더군요
참고로 90년대 군번이라 요즘은 군대 편해졌다든데
전 병원 부대라서 유격 한번도 안하다가 국방부장관이 전군 유격지시하는 바람에 말년에 다녀왔네요.
자대에 유격장이 없으면 군단이나 사단가서 하는데, 같이 만나는 부대를 잘 골라야 합니다.
헌병대. 특공대 이런 넘들이랑하면 죽어요.
군단 정찰대에서 유격했는데...같이 받은 부대가 헌병대.특공대라서 디질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