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계급
▲ 북한 김명국 대장(총참모부
작전국장)
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3남 김정은과 여동생 김경희에게 대장 칭호를 내린것을 통해 사람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등 큰 이슈거리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오랜 군 경력과 임무에 대한 큰 성과 등을 바탕으로 자격이 충분한
군인에게 수여되는
장성 계급이 북한에서는 도대체 어떻길래.. 라는 반응이 다수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북한군의 계급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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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우리나라의
이등병에서부터 병장까지 해당되는 계급으로 1998년 전만해도 상등병과 전사의 두 계급밖에 없었으나, 이후 계급
체계 세분화 작업을
통해 상등병사, 중급병사, 초급병사, 전사로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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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
사관에는 우리나라의
하사에서부터 원사까지 해당되는 계급으로 특무상사, 상사, 중사, 하사 순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상급병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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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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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군관
우리나라의 위관급에
해당하는 계급으로 우리나라의 소위, 중위, 대위의 장교와 준사관인 준위의 계급으로 나누어져 있는것과
다른 형태이며
모양도 다이아몬드가 아닌 작은 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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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급군관
우리나라의 영관급에
해당되는 계급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소령, 중령, 대령으로 3개로 나뉘어져있는데 북한은 '상좌'라는
것까지 포함해서
4개인 것이 특징이네요. 위급군관과 똑같이 별 모양의 계급이지만 조금 더 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대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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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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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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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극렬 북한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민군
대장) | |
우리나라의 장성급에
해당되는 계급으로 이름만 다를 뿐 모양이나 계급의 갯수는 똑같습니다.
북한의 경우
위급군관과 좌급군관도 별 모양을 하고 있는데, 장령급의 별은 그것들보다 훨씬 크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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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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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을설 인민군
원수 | |
보통 원수라고 하면
군대의 최고 지휘자이자 대장위의 '오성장군'이라고 불리우는 계급을 나타내는 것으로 한 국가에 '단한명'
이라는 느낌이 강한
계급이지만 북한에서는 실세들을 주축으로 조금 더 세분화 시켜놓았습니다.
북한의 원수 계급은
6.25 전쟁 당시 최고 인민회의 결정에 따라 김일성 주석이 최초로 부여받은 계급인데요. 현재 북한의 원수
계급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이을설 호위사령관 단 둘뿐입니다. 한편 대원수라는 칭호는 1992년 김일성 주석이 부여받은 뒤
현재까지는 공석인
계급이죠. 차수는 순수 군인 계급에서는 가장 최고 계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