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다구치 렌야가 임팔작전을 이끌면서 주창했던게 뭐예요? '근성'아닙니까? 근성 하나로 식량이 없어도, 무기가 부족해도, 온갖 질병에 시달려도 '근성'만 강조해서 일본제국군 거하게 말아먹은 인간 아닌가요?
우크라이나가 반격에 성공하느니 러시아군을 물리치느니 생각 하는 건 일반 상식 있는 사람이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그런 사람들은 서방언론이나 우크라이나에서 만들어진 프로파간다만 보지 말고 RT뉴스 같은 러시아 관영 매체 영상도 한 번 보세요. 여기 밀리게시판 돌아다닐 정도면 어느 정도 지식은 있을테니 그 두 영상들을 비교해 보면 왜 러시아가 이길 수밖에 없는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으니까요.
우크라이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게 야간전투 장비입니다. 러시아 매체들 보면 열영상시스템으로 촬영한 홍보영상들이 차고 넘쳐요. 그리고 TOS등의 열압력탄, 란셋이라는 배회 폭탄 영상도 굉장히 많고요. 또 소형 정찰드론을 사용하는 모습에선 러시아는 보통 소대규모나 그 이하에서 사용한다면 우크라이나는 최소 중대급 이상에서나 사용한다는 것 충분히 관찰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점은 포격횟수인데 우크라이나는 1~2발 사격한다면 러시아는 정찰드론으로 수 명의 우크라이나군인이 발견되면 다연장이든, 152밀리든 끊임없이 사격하는 모습들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크라이나가 이기고 있고 러시아는 삽자루만 들고 우라공격으로 수십만이 죽었다고 왜곡해대는 서방언론과 그를 따르는 우리나라 언론만 믿고 있으니 대통령이라는 인간이 국민의 동의 없이 러시아를 적대화 하겠다는 실언을 해도 아무 문제가 아니라고 떠들겠죠.
당신들의 상상으론 러시아는 비참하게 패퇴하고 미국이라는 절대선이 지금도 미래에도 유일무이한 강대국으로 남아 있을거니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저런 발언을 해도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겠죠.
언론에서 떠드는 소위 군사전문가들 보다 훨씬 경험 많고 고급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맥그리거 대령, 토니샤퍼등의 정치에 떼묻지 않은 전문가들은 이런 프로파간다가 난무하는 전쟁은 처음 본다고 말하며 우크라이나가 이길 방법은 없다라고 딱잘라 말하고 자신이 획득한 믿을만한 소스에서 우크라이나의 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는 말을 하는데 말입니다.
맥그리거 대령의 소스는 미국DOD이고 그 내용은 우크라이나 총사령관 잘루츠니와 미국 마크 밀리 장군의 회담에서 나온 내용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때가 올해 2월 즈음이라고 알고 있는데 우크라이나는 25만명이 전사했고 8만명이 실종상태이며 전사자의 거의 3배에 달하는 부상자가 있고 그들 중 대다수는 중상이라고 했습니다.
러시아도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러시아연합군(러시아군, 돈바스 민병대, 체첸군, 바그너그룹) 2만5천 정도의 전사자를 포함해 전상자 총 10만 내외라고 했습니다.
제가 판단하는 소스는 이런 것만이 아니고 외국 용병으로 참전한 호주인, 스웨덴인, 영국인, 캐나다인등 수많은 인터뷰를 봐도 우크라이나의 패망은 그냥 정해진 수순입니다. 이번 전쟁으로 미국은 또 한번 큰 굴욕을 겪게 될 것이고 미국 일강 체제, 단극 체제는 종식될 것도 뻔한 일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미국에 어떤 약점이 잡혔길래 러시아에...조금 비약 하면 러시아에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발언을 할까요? 그게 정상이라고요? 혹시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은 세계가 지금 어찌 돌아가는지 모르겠죠? 탈달러가 진행되고 있고 글로벌 사우스라고 불리는 개발도상 국가들이 BRICS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것도 모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