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내전 엿새째를 맞는 수단에 체류 중인 국민을 위해 군 수송기와 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이날 "우리 정부는 수단 내 무력 충돌 관련, 수단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 및 관련 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수단 내 교전으로 우리 국민들이 거주하는 수도 카르툼 공항이 폐쇄된 상황"이라며 "인근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대기하며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철수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수단 내 투입되는 수송기는 C-130J 1대며, 병력은 조종사와 정비사, 경호요원, 의무요원 등 50여 명 규모다. 수송기는 이날 중 급파할 예정이며, 약 2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수단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 간 교전이 계속됐으며, 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단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재외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는 '군 수송기 급파'를 포함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656/0000048733?type=breakingnews&cds=news_edit
-----
미라클 작전처럼 할려는 모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