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1 공수사단에서 야간에 pathfinder들이 도시처럼 환한 곳이 아니라 걍 어두운 들판에 제일 먼저 뛰어 내리는데 이분들이 제일 많이 다칩니다. 공수부대원중에서 제일 경험 많은 고참들이 하는데 C-130 수송기에서 켐 라이트 들고서 제일 먼저 뛰어 내려서 착륙 지점 확보하면 그 후에 공수 부대원들이 그곳으로 낙하산을 펴서 내리 오게 됩니다.
제일 큰 문제는 사방이 어두워서 내리는 곳에 장애물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가 없다는 것. 재수 없으면 나무에 걸려서 큰 부상을 입거나 죽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미군 101 공수 사단 중사 (SFC)가 바로 pathfinder 였는데 야간에 훈련하다가 부상으로 무릎뼈가 나가서 철심 박고 다니다가 결국 행정병과로 바꿔서 근무 했습니다.
그 양반이 재수가 억수로 좋았던게 94년도에 공수 훈련 중이던 C-130 수송기가 추락해서 두동강이 났는데 재수 좋게 이 분은 비행기 뒤부분에 타고 있어서 다치지는 않았고 중간에 앉았던 병사들이 많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