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에서 시제기를 일부러 한대 더 뽑아 낸 것은 Repeatable. Flexible 을 강조 하기 위해서 입니다. T-50 같은 경우는 양산해서 수출 까지 했기 때문에 Repeatable. Flexible 조건은 이미 충족한 상태 입니다.
후발 주자로 참여해서 내세울 것이 없는 보잉이 그마나 머리 쥐어 짜낸 것이 그 수직 미익 이야기 입니다. 크게 신경쓸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price shoot 이 더 문제가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보잉이 시제기를 한대 더 만듬으로써 이미 대당 단가가 더 올라 가게 된 겁니다. 대량 양산하고 시제기 만드는 것 하고는 가격 자체가 틀립니다. 그래서 대개 시제기 1대 정도 뽑지 2대 씩이나 만드는 게 일반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불리하다는 걸 보잉이 시인 한 겁니다.
이전에도 차세대 JSF 기 선정 할때도 록마하고 보잉이 각각 시제기 1대로 경쟁을 햇잖아요. 가격을 누가 최대한 쥐어 짜느냐가 승패를 가름할 겁니다. 두 회사 다 전투기 잘 만드는 건 알고 있잖아요.
3D프린터 생산은 "찍어내는" 방식이 아닙니다.
탑을 쌓듯이 층층이 올려가는 방식이라서 오히려 단가나 시간이 더 많이 듭니다.
단지 소량생산 시에는 기존 방식이 제조 설비 투자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소량 생산에서만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뿐이죠.
대량생산에는 별로 비용도 시간도 절감효과가 없습니다.
솔직히 물성도 3D프린터 방식에는 한계가 있고요.
비행기 부품에 따라서 대량생산이 적합한 것과 소량생산이 적합한 것이 따로 있기는 할테지만, 아직 성숙하지 못한 3D프린터 기술이 비행기 생산에 어울린다고 생각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