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가 높다고 에너지가 높은것은 아니고
자연상태의 태양광에서 주파수가 높은 쪽으로 에너지가 집중되어 있다는 겁니다.
주파수에 관계없이 출력이 높아야 에너지가 높은겁니다.
가령 마이크로웨이브를 전자레인지가 1000W 출력이고 X선이 0.1mW 출력이라면,
전자레인지로는 음식을 데울 수 있지만, X선으로는 사진을 겨우 찍을 정도입니다.
더군다나, 전파는 거리의 제곱에 비례해 약해지므로
전자레인지 내부거리의 100배(내부거리가 0.2m라고 하면 20m)로 떨어진 곳의 에너지는 원래의 10000분의 1로 떨어져 0.1W밖에 안됩니다. 이정도의 전파강도는 WiFi공유기의 출력정도입니다.
세기도 영향이 있지만,
마이크로웨이브 (또는 마이크로파.... 단파 -> 초단파 -> 극초단파의 바로 위 ^^)가
대부분의 추적/요격 용 레이더의 주파수 대역인데
이것이 전자레인지와 같이 물 분자의 진동수와 겹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 분자 진동으로 '열'이 발생하는 것이고,
이 열이 위험수위까지 올라가면 인체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레이더 전자파의 인체 영향에 대한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나온 내용)
추가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뭉뚱그려서 공명에 의한 인체 섬유세포의 열 파괴로 표현했고,
위키에서는 "극초단파는 사람 눈에 보이지 않으며 대부분의 물질을 그냥 통과한다. 그러나 자신의 진동수에 의해 공명을 일으키는 물질을 만나면 그 물질에 흡수되면서 분자를 진동시킨다. 대표적인 물질이 바로 물이며 그 다음은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의 순이다. 따라서 수분이 많이 포함된 부분이 먼저 뜨거워져 그 열이 다른 부분으로 전도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