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에 이어 해군 이지스구축함에 탑재되는 SM-3 함대공 요격미사일을 도입해 미사일방어능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2일 "사드를 한국에 배치하기로 한 한미 양국 군 당국이 곧 한국군의 SM-3 도입 방안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안다"며 "다층적 방어망을 구축해 북한이 쏘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상 기반의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와는 달리, SM-3는 이지스함에 탑재되는 해상 기반의 미사일방어체계다. 우리 해군은 SM-3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SM-2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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