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그렇고 러시아도 저런걸 개발할수있죠.
우주에 위성체를 자력으로 올리고 위성분리,합체 기술정도만 갖춰도 저런걸 만들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유지비죠...
저궤도 스파이 인공위성은 고위도 통신위성에 비해서 수명이 대단히 짧습니다.
저런걸 전쟁 안나는 평시에도 게속 쏴서 일정량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돈이 들어갈지 가늠이 안됩니다.
그래서 미국도 포기한겁니다.
하긴 중국이 미해공군을 뚫고 일정 지역을 비핵무기로 폭격하기는 힘드니 저런걸 실전배치할수도 있기는 하겟네요
실용성 없는 무기를 뒷북으로 개발하는가 봅니다.
효과가 없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발사해서 올려놓고 연료 떨어지면 폐기하고 다시쏘는 위성체를 유지하는 의미가 있나요? 차라리 감시정찰, GPS 위성처럼 계속 효과적으로 가동하는 것도 아니고.
백각관을 비밀리에 공격하는 첩보영화 촬영에는 아주 적합할 듯.
미국이 계산한 바로는 직경 0.3m x 길이 6.1m 텅스텐 kinetic energy orbital strike (8.3톤)의 경우 위력은 11.5톤 (TNT)입니다.
표준 원자탄의 경우 2MT, 표준 수소탄의 경우 20 MT이니 그위력은 원자탄, 수소탄에 비해서는 작습니다. 다만 clean 탄으로 비난의 정도가 훨씬 낮게 적 중심부를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겠지요. 하지만 미국이 포기한 이유는 경제성과 효용성에서 우수하지 않다는 판단일 것입니다.
8.3톤의 100배인 830톤짜리를 써야 1MT 위력이 나옵니다만 830톤 짜리를 우주에 올리려면 원자탄 몇 십개 이상의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이네요. 백악관이나 NORAD등 주요목표 기습 공격외에는 별로 효용성이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