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모의 반대근거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 근거로 인력부족을 주로 꼽는것은 좀 생각해봐야할 부분인듯합니다.
우리 군의 병력수가 급감하는 상황인것도 알고 있으나 항모보유국들(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태국,일본)의 해군병력 수 규모를 볼 때, 인력이 모자라서 안된다고하기엔 좀 부족합니다.
항모보유국 해군 병력수를 볼때 한국 68,000 / 이탈리아 38,000 / 중국 250,000 / 프랑스 44,000 / 일본해자대 45,000 / 영국 30,000 / 미국 320,000 /러시아 160,000
이중 미중러를 제외하곤 모두 한국군병력보다 적습니다.
한국군의 병력감소문제는 육군, 공군, 해군에 모두 일어나고 있는거고 예전에 1년 출산아수가 80만~100만명하던게 지금 20만명대이니 어쩔수 없는 것일 텐데,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대비 많은 병력을 유지하고 있는 편이고 이게 대부분이 vehicle이나 무기플랫폼등에 연계된 임무병들이 아니라 소총수가 대부분이란게 문제일거고 향후 직업군인 모병제로 갈수밖에 없어보이는데 무의미한 보병사단 소총수들을 줄이고 병력재편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게 답인듯 싶습니다. 다만, 군사령부등의 기득권세력들 별별들이 본인소속 병력수가 권력이되고 별 자리수가 되니 이를 파격적으로 진행할 의지가 없는게 문제겠죠
항모를 반대하는 근거도 충분히 많이 있으나 인력부족 문제는 인력수의 문제가 아닌 시스템의 문제가 아닐지 싶습니다. 이는 항모를 도입안해도 신규함정, 잠수함추가도입시에도 여전히 남는 문제이니까요.
항모 보유국 및 해군병력수는 대부분 나무위키에서 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