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26일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재하에 제62차 회의를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차륜형 전투차량 협상대상 우선업체로 현대로템을
선정하고 국내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차륜형 전투차량 사업’은 보병부대 수 감소에 따른 책임지역 확장에 대비해 보병부대의 신속한
집중과 분산, 생존성 및 타격력 향상을 위해 기동성이 우수한 전투차량을 업체 주관으로 국내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다음달
초까지 우선협상 대상업체와 협상을 마치고, 12월에 계약 후 시제차량 개발에 착수해 오는 2016년 이후부터 전력화할 예정이다.
차륜형 전투차량이 전력화하면 보병부대의 기동력과 타격력이 강화되고 탑승 전투원의 생존성이 확보됨으로써 우리 군의 작전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
또 세계적 수준의 민간차량 개발기술을 보유한 업체에서 국내 개발함으로써 향후 방산수출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추위는 아울러 현재 해군의 핵심 대잠 전력으로 운용 중인 P-3C 해상초계기의 노후장비인 레이더·적외선 열상장비 등
10종을 국내에서 기술협력 생산 방법으로 성능을 개량하는 ‘1차 해상초계기 성능개량사업’도 의결했다.
여기에는 해상초계기
전술자료관리체계(전술컴퓨터) 및 핵심 S/W를 국산화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P-3C의 성능개량이 완료되면 북한의 잠수함 전력에
대한 효과적인 탐지 능력과 조기경보체계가 증강될 뿐만 아니라, 항공기 탑재 장비의 체계통합 및 S/W 관리능력 등 주요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방위산업 기술력을 축적함으로써 향후 독자적인 성능개량 능력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는 유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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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드립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