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품용으로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T-34나 MIG-15, 17 기는 가치가 많을것 같은데, 불하보다는 아예 대여 회사 차려서 대여로 받거나 아님 와서 촬영하게 하는 사업도 좋을듯
그리고 북한 잠수함도 2차 대전때 잠수함들과 거의 흡사하기 때문에 가치 있을듯 합니다.
폐기가 수순이겠지만.. 주요 장비 제거하고... 영화 소품이나.. 아니면 약간 손질해서 제3국인 아프리카 동남아 소국에게 팔 수도 있겠지요. 아니 판다기 보다는 그냥 넘겨주는 형식정도..!! 소화기류도 무조건 폐기보다는 구하기 어려운 영화용 소품으로 재활용하는게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됨.! "바람노래방"님의 말씀 처럼 말이지요.
북한 무기 체계 중 우리가 가져올만한건 몇 없습니다.
소화기나 포장비의 경우는 탄 포함하여 전량 폐기해야 할테죠. 마침 우리의 통일 시기에 3세계의 분쟁이 일어났고, 거기에 더해 미국이 뒤로 개입하면서 친서방세력을 무장시킨답시고 싼 무기체계를 대량으로 구매할 필요가 있는 우연한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면... 결국 폐기될 운명에 처할겁니다.
전투기 조종사는 꽤나 고급인력이라 활용해야 하는데, 고물판정 받지 않는 이상 기종 전환훈련이 모두 완료되는 시점까지는 어느정도 전력을 유지하겠죠. 물론 고물딱지 전투기는 몇몇대를 제외하면 폐기처분이 즉시 이뤄지겠지만요.
차량들 중 전차와 장갑차, 자주포 등등은 꽤나 살아남을겁니다. 아무리 통일준비기간을 여유롭게 잡아간다 쳐도 북한군의 규모는 그리 쉽게 줄어들수가 없습니다. 갑자기 쏟아져 나올 북한 청년인구를 받아들일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군이 대량으로 해산된다면 감당하기 힘들거든요. 결국 북한군을 어느정도 규모로 유지시켜야 하는데, 총화기같은것이야 금방 바꿔줄수 있다 쳐도, 차량까지 바꿀수는 없는 노릇이죠. 결국 꽤나 많은 차량들이 한동안 생존하지 않을까요?
해상장비는 박물관용 몇몇 말고는 즉시 고철이 될테구요. 전략무기는 이런저런 사정속에 사라지거나 감춰지거나 하겠죠.
여기까지가 아마 공식적으로 처분하는 것일테고,
통일과정에서 북쪽 장성과 부대장들, 그리고 사병 하나하나까지 어떻게든 장비 팔아치우려 할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팔아치워진 군사장비가 민간에 흘러가지 않게 하기 위해 한국 정부는 필사적으로 막으려 할테구요.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 국경, 북쪽 해안의 북한군 관할지역은 분명히 답 없을겁니다. ㅋㅋ
상상해보니 재미있네요. 북한군 부대장이 러시아 마피아를 통해 다량의 맨패드를 팔아치우고, 그게 중동에서 대량으로 쓰이면서 파병된 서방세력을 위협한다던지 하는 상상들을 해봤습니다. ㅎ
아무튼, 밀리터리 메니아들이 원할만한 장비는 북한에 없어요. 역사가 있는 장비들이 있을리 없고 흔해빠진 ak계열 소총들이나 어디 분쟁지역에 팔아먹을까, 이외에는 장사하기에는 값어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