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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4 17:09
[뉴스] 신형 범고래급 침투 잠수정 시운전도 못하는 상황
 글쓴이 : 하나둘넷
조회 : 8,156  

출처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8&aid=0000235675

정보사에서 운용할 요량으로 현대중공업에 발주준 범고래급 침투잠수정이
취역 예정시기를 좀 많이 넘기고 있던 중이었는데 실전배치가 늦어지는
이유가 함설계건조 문제로 함인수 시운전을 점검할 요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시운전 거부중이라고 합니다.

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부는 정말..ㅋ

http://thumbnail.egloos.net/1024x0/http://pds21.egloos.com/pds/201402/21/07/a0105007_53069e3f63488.jpg


일단 함인수 취역이 늦어지고 있는 건 사실인데 방사청등의 해명이 어떨지..
아니 사업이 사업인지라 해명을 할 수 있을지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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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야구 18-02-24 17:25
   
국방 TV에서 방영하는 '자주 국방의 초석, 방위산업'이라는 방송을 보니까 우리 나라 잠수함 사업에 대해 국과연에서는 소형 잠수정을 따로 연구를 했고, 그와 별개로 해군에서는 중형 잠수함 도입을 위해 미국과 교섭하다가 안 되서 독일과 프랑스를 경쟁 입찰의 방식으로 도입 사업을 진행해 기술 이전과 가격 등을 이유로 독일의 'HDW' 조선소와 계약했고, 우선 사업자로 우리 나라의 대우 조선을 선정해 1차 잠수함 도입 사업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2 차 때는 현대 중공업이 창업주의 의지로 잠수함 기술을 자체적으로 연구하였으며 입찰 가격을 터무니 없게 낮게 불러 사업을 따냈고, 그 바람에 대우 조선의 잠수함 기술자들이 많이 어려워 했다고도 들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결과적으로 우리 나라는 민간의 두 개 업체가 중형 잠수함 건조 기술을 보유하게 됐고 이는 국가의 큰 자산이라고 하더군요.

현중이 소형 잠수정 건조 경력이 없어서 저런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 애초에 기술이 없는 것인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네요.
     
하나둘넷 18-02-24 17:37
   
209급 사업등에도 일부 관여한 부산대 모 교수등 입에서도 나온 이야기지만
국가 잠수함 사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조선소는 대우조선 뿐이었습니다.

삼성이야 테크윈등 타 계열사 방산 참여를 이유로 조선소의 방산 추가참여
자체를 거부해왔고 현대는 잠수함에 관심 없었습니다.

현대는 209급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나니 욕심이 생겼고 정권이
바뀌게 된 것을 기회로 HDW사와 대우의 호혜협력 관계도 중간에 돈으로
회유해서 HDW사의 새로운 파트너사로 올라서고 동시에 잠수함 건조사
복수 보유론으로 밀어붙였죠. 당시 대우조선 내 배신감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흑룡야구 18-02-24 17:40
   
저도 대우 조선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대충 감이 오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어쨌든 현중이 잠수함 건조 사업을 수주했고 진행했으면 제대로 기술을 보유했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게 제대로 평가가 되어야겠죠.

이번 소형 잠수정 논란이 기술 부재에 의한 것인지 단순히 처음으로 건조하는 소형 잠수정 개발과 실전 배치에서 오는 시행 착오인지는 정확히 구분해야 된다고 봅니다.
               
하나둘넷 18-02-24 17:47
   
시행착오도 프로젝트 자체를 2년이상 늦어지게 하면 더 볼 게 있나요? ㅋ
                    
흑룡야구 18-02-24 17:53
   
그렇겠네요. 씁쓸해지는군요. ㅠㅠ
몽골메리 18-02-24 17:30
   
"상황이 이런데도 대북 정보 업무를 총괄하는 국방부 정보본부장은 '아는 바가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

국방부 정보본부장 이분은 빙신연맹에서 파견나온 듯
     
흑룡야구 18-02-24 17:31
   
이른바 '1급 기밀'이라는 이유에서 일까요?
하나둘넷 18-02-24 17:44
   
2010년 즈음해서 장보고3급은 기술적 성숙도등 여러 이유로 대우로
214급에서 난리친 현대는 결국 기술축적을 겸해 독자개발 능력 확보
위해 범고래급을 현대로 넘기고

범고래급은 2015년말에는 실전배치시킬 요량이었던 사업입니다.

그게 밀리고 밀리다보니 2016년 노후화된 구형 침투잠수정 갈매기급이
진해에서 폭발사고로 3명 사망하는 사고까지 난겁니다.

그러고도 2년가까이 지났는데도 여전하니 ㅋ
태강즉절 18-02-24 18:15
   
하나 폭발하고 하나 운용중이면 나머진 소리소문없이 어디갔데?.
아마도 저거이 통상적 잠수정이 아닌 특수 목적용이기에 뭔가 구조도  많이 그렇고 실린 장비들도 역시...
해보질 못했으니..시행착오 삽질하는거겠죠...워낙에 엉뚱한 넘일테니.
글쿠..정보본부장..
어차피 야전돌던 뜨네기.. 단기간 왔다가 가는 보직..실제로 뭐가 뭔지...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를겁니다.
저 동네는  대략 말뚝들인데..  엥간이 폐쇄적이여야지여..ㅎㅎ
예전 해군 소속이었을때도 총장 차장 알길..옆집 아저씨로 알았다는데..ㅋ
(1차창이 부대 정문 통과하다 하차 당하고.. 신분증 검사까지 당했었다는  그런 설레발도...)
9걸 18-02-24 18:21
   
현대도 2025년엔 잠수함 기술이 가능하겟죠 ㅎㅎㅎㅎ
테스크포스 18-02-24 18:29
   
아오 장보고2의 악몽이..그냥 장보고3도 전부 대우한테 맡기는게 좋지않을려나;;쩝 불안하네
랄랄라라라 18-02-24 19:57
   
딜레마죠. 경쟁 체제를 수립하고 싶은게 정부의 마음이지만 현실은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으니까요.

좀만 더 지켜보고 그냥 군함쪽은 그냥 대우로 몰아주는게 좋을거 같군요.... 쩝.
힘이곧정의 18-02-24 20:05
   
웬만하면 경쟁체제를 구축하는 게 좋지만 경쟁을 시키려 하니 현대중공업의 잠수함, 잠수정 쪽이 영 시원찮은 것 같네요.
KCX2000 18-02-24 20:26
   
잘하면 이참에 현중 특수선 사업부 공중분해될수도있겠네요
해군 건함에 뜻을 둔건 정주영이었죠.
정주영이도 없고 지금 사장이 돈도안되고 맨날 욕만 먹는 사업을 끌고갈지가 의문이네요
두산처럼 대차게 버릴생각 할지도...
담배맛사탕 18-02-25 02:20
   
내용을 보니 무엇이 어떻게 왜 가 다 빠졌네요. 그냥 까는건 그닥
ㅣㅏㅏ 18-02-25 10:05
   
잠수함 사업에 앵간히 똥물튀기는군여.
4번째정지 18-02-25 11:44
   
지금까지 현대중공업 국방부에 지체보상금 미지급금이 꽤 많지않나요?
현대중공업에게서 이거 꼭  받아내야 합니다.
이게 도데체 몇번째인지...
정말 몰상식한 기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