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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6-27 18:17
[사진] 네팔에 K2C1K2C 소총 및 K3기관총 수출?
 글쓴이 : 노닉
조회 : 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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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nas 23-06-27 19:44
   
k3 쓸수는 있는건가요
탄걸려서 도저히 쓰질 못하는 수준이라던데.
     
MK통신소 23-06-27 19:47
   
신품 생산 K3는 탄걸림 없이 잘 나갑니다..

한국군이 쓰는건 노후화되서 그렇다고 하네요

수출형은 다 잘 나감
     
brain 23-06-27 23:33
   
저희 부대도 K3 되게 잘 쐈어요. 요즘 말고 예전이었구요.
예전것도 관리만 잘하면 잘 나가죠. 보병이 아닌 포병이라서 더 그랬나... 자주 안쏴서...
(보통 개인화기 사격 때는 다 자기 총만 쏘느라 K2 또는 K1 사격. 저 짬 안될 때 포대장 바뀌기 전에  행보관 부터 바뀌고, 바뀐 행보관이 교탄 너무 쌓여 있다고, 병 몇명하고 사격장 올라가서 1x00발인가 K3로 연발 사격.. 사격은 병이하고  행보관님은 사격통제.)
저희 부대의 경우  개인화기 대부분 K2, 무선통신병 K1,  본부분대에 개인K2와 별도로 K3 있고,
2 1/2톤 차량에 훈련 때는 MG-50 달고 다니고, MG50 집체교육(실사격,분해,조립 등등) 보내곤 했습니다.

탄걸림이라고 하니까  마지막에 갑자기 생각났는데,  xx 훈련 때 x포대 포에 불발탄 탄 걸렸다고  대대장님한테 보고돼서  대장장님이 직접 x포대 전포대로 가서,
대대장님이 x포대 전포대 전부 몇십미터 밖으로 피하라고 하고,  병기과장 병기관(준위)님 불러오라 하고, 병기관님 혼자 뚜벅뚜벅 걸어가시더니 (얼굴 표정이 후....) 뚝딱뚝딱 하시더니 탄을 빼냈었죠. 탄 빼내고 x전포에 병기관님이 야이 색이들아.... 잔소리 몇마디 하시고.... (역시 준위 짬밥이 어디 안가는구나... 터졌으면 뉴스나왔겠죠. 대대간부들 줄 징계 먹을테고...)

  보병 글들을 보면 좀 다르던데, 정보과,인사과,작전과,군수과,통신과 이런거는 보병대대하고 같은거 같은데, 이 외에 병기과가 또 있습니다 (수송부도 따로 있구요 수송부에 차량이 80대 넘게 있었구요. 뉴스를 보니까 지금은 부대 장비가 전부 바뀌어서 비밀도 아니죠 이제는). 병기과에 그외 탄약반장(중사)하고 병사 두명 있었구요 (우리 탄약고 말고도  미군 탄약고도 별도로 있어서 미군에서 1년에 한번씩, 저 일병때랑 상말인가 병장인가 그때 한번 포탄 점검 왔었구요. 대여형식. 지금은 다 그냥 우리포탄이겠죠. 예전 어디서 보니까 미군포탄 그냥 다 받았다고 하던데..). 

참고로  보병은  연대부터가 육군 xxxx부대 또는 xx 연대(요즘은 여단) 라고 부르지만(예하 보병대대는 그냥 1대대,2대대, 3대대), 포병은  대대부터 육군 xxxx 부대 또는 xx포병대대가 되며,  보병은 연대장부터, 포병은 대대장부터 인사권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병연대 차량은  xxxx  1호차는 연대장 차, xxxx  101호 차는 xxxx부대(xx연대) 예하 1대대장 차량이지만,  포병대대는 xxxx  1호차가 대대장 차죠. 포병대대 xxxx 101호 차는 1포대장(보병으로 치면 1중대장) 차량. 저희 포병대대가 소속된 포병연대랑 저희랑 부대 번호가 전혀 다르다는 거죠. 포병연대는 따로 xxxx 부대  1호차는 연대장 차량. 

이런 여러가지가 궁금해서  짬차고 나서 친하게 지내던 정보과장한테 물어봤었는데, 포병대대가 보병연대 화력지원이고 (포병대대 예하 3개 포대가(보병으로 치면 중대)  지원보병연대의 예하 각 1,2,3 대대를 지원), 포병대대에서 보병연대로 연락장교와(정훈장교, 부대에서 거의 본적이 없네.. 작전과 애들은 그래도 꽤 봤겠지만... 정훈병은 맨날 그림 그리고 교육자료 만들던데..) 연락병들을(통신병은 아닌데 무전기 메고 파견, 무선통신병이 쓰는 기타 여러 장비는 다 모르고(광대역안테나,원방기,2급/3급 비문 장비들/AM장비들), 오로지 FM 무전기만 조금 다룰 줄 아는데, FM 무전기는 기본 사용법은 알기에 통신과 무선병들이 휴가나 파견, 전역 등으로 순간적으로 수가 확 적어지면, 간혹 연락병을  벙커 야간 무전대기 근무 시킴) 파견을 보내기에(예하 포대는  지원 보병연대 예하 보병대대로 장교및 병사 파견), 그래서 인사권이  포병대대장한테 있는거라고...  장교들이 보는 책도(육군인지, 국방부인지에서 나오는 책. 간부들이 어떻게 해야 된다 이런 교과서 같은 책.)빌려서 봤는데  그 당시 옛날에도  장교와 부사관은 상호 존중해야 한다고 써있고, 각 부대 주임원사는 각 부대의 작전장교의(작전과장,작전참모  등등) 예로 대하라고 적였있던거 같네요.

그리고 타군단 타사단 보병연대 vs 우리 사단 보병연대(저희가 지원하는 보연연대는 아니고) 훈련에(얼떨결에 상말 때 파견 나가라고 해서 나간거라 훈련 이름은 모르겠고) 훈련 통제관(육본 중령) 따라서 파견도 한번 가봤고, 적부대(전차포함)를 수비하던 보병중대에도 포병에서 파견나온 병사가 있고, 보병 중대장이 어느 지점으로 포병 사격 요청해달라고 하니까 포병 아저씨가 무전으로 어디어디 좌표로 포 사격 지원 요청하던데.. 이 아저씨들은 포대에서 나온 관측반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