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나오는 스토너 기관총의 순위가 높은게 맘에 안듭니다.
MG3는 순위가 더 높아야 해요. 스토너 기관총의 경우 소총의 총신만 바꿔서 기관총으로 만들려고 한 사례인데요. 그러다보니 총 자체의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M16의 메카니즘을 그대로 써서 자체 신뢰성도 떨어집니다. 따라서 군용이래도 일반 보병에게는 보급도 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네이비씰과 같은 특수부대의 경우 소수의 병력으로 화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었는데, 당시 7.62밀리 기관총이 대다수 였던터라 7.62밀리의 경우는 휴대탄수가 많아지면 무게가 너무 나가기 때문에 휴대가 편리한 스토너 기관총이 사용되었습니다. 베트남전이 끝난 이후 미.니.미 기관총이 대량생산되면서 단종되어버렸죠. 따라서 뛰어난 성능이라고 말하기가 애매합니다.
맨처음에 RPK 설명에서 나오는 기관총 발사장면은 RPK가 아닌 AKM으로 보입니다. AKM은 AK소총의 총열만 두꺼운 걸로 교체하고 40발 들이 탄창으로 교환한 건데요. 원체 내구성이 높은 AK시리즈다 보니 그럭저럭 쓸만 해서 러시아군의 분대지원화기로 오랫동안 사용되었습죠. 단점은 탄창식이라 40발 발사후에 탄창교체해야 되기
때문에 탄띠식보다 발사속도가 떨어진다는 점입죠.
MG3의 경우 MG42의 발전형입니다. MG42는 2차대전때 나왔던 독일군의 주력기관총입니다. 진정한 다목적 기관총이라고 볼수 있는데요. 발사속도가 무지하게 빠르고 공기가 찢어지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히틀러의 전기톱이라고 불렸다던가... 암튼 명총이다 보니 성능적으로도 상당히 뛰어나다더군요.
M249는 벨기에 FN사제 미.니.미 경기관총의 미국 라이센스 생산버젼입니다.
베스트셀러죠. 현재 전세계 수십개국에서 사용하는 총기 입니다. 한국의 K-3도 내부 매커니즘은 미.니.미를
아주 아주 강하게 참고했습니다. (사실상 무단복제품에 가깝죠.)
MK48은 대히트를 친 미.니.미를 개조한 총기입니다.
미국은 이전에 M60을 주력으로 사용했는데요. 총기가 오래되고 불편한 점이 많아 차세대 기관총을 찾게 되고
그래서 찾은 물건이 M249더 랍니다. 근데 이총이 5.56밀리다 보니 파워가 딸리는 점이 못마땅했다더군요.
그래서 미.니.미를 7.62밀리탄을 쏠수 있도록 개량한 물건이 MK48입니다.
거참... MK249가 미.니.미 라이센스인데 미.니.미를 따로 항목을 만들었네요. 흠...
MG4는 뭐.. 저중에서 가장 최근에 개발된 기관총인데, HK사가 만들었구~ 할말이 없네... 해줄말도 없네...
암튼 좋다고 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