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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18 19:55
[기타] [펌]국과연 연구원 논문에 나온 터키 무인기 발전이유 배울점
 글쓴이 : 대팔이
조회 : 3,357  

중 략.....
(3) 터키군의 적극적인 무인기 국산화 의지 Bayraktar TB2 및 ANKA의 누적 비행시간 등 전쟁을 통해 축적된 경험은 진화적 개발과 수출 확대로 이어짐.
또한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사고 등이 사업의 진행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점은 터키 정부나 군이 국산 무인기 개발과정의 불가피 사항으로 이해한다는 점.

(4) 정부예산 의존 대신 업체 자체 예산으로 개발 Baykar사는 자사의 모든 군용 무인기를 자체 예산으로 충당하고, TAI사 역시 2020년도 매출액의 40%를 R&D에 투자하고, ANKA-2 개발비를 자체 예산으로 충당함으로써 개발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하여 신속한 연구개발과 전력화가 가능해짐.

(5) 진화적 개발전략 추진 진화적 개발전략은 터키 무인기 발전의 핵심 사항임.

(6) 개발과 생산 프로세스를 중첩하여 전략적으로 신속 획득 추진 아래 Table 1과 같이 프로세스를 중첩하지 않고는 달성 불가능한 초도비행과 전력화 일정임.
이는 한국의 프로세스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사례임.
Table 1. 프로세스 중첩을 통한 신속획득 사례무인기 초도비행 전력화 Bayraktar TB2 ‘14.4.29 ‘14.8월부터 ANKA-2 ‘19.3.20 현재 군운용중Akıncı ‘19.12.6 ‘18.8월부터

 3. 결 론
 미래전은 속도전이고, 미래전 구현에 필수적인 무기체계와 그 무기체계의 핵심 요소인 과학기술은 가름하기 곤란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속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대해 절실함과 획득 프로세스의 속도가 필수적이다.
우선하여 무인 또는 유∙무인 복합 무기체계가 지배할 미래전장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첨단기술개발에 앞서 터키와 같은 무인기 개발사례에서 교훈을 얻어 프로세스 선진화를 정책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출처 " 국산 무인기 연구개발 가속화를 위한 튀르키에 무인기 개발사례 분석 및 정책적 교훈 "


2008년 개발 착수하여 이제야 개발완료된 중고도 무인기와..
2012년 개발 착수하여 최종 개발실패된 군단급 무인기를 보면...
우리의 무기개발사업은 너무 시간이 걸리고 금방 기술이 진부화되며 실패리스크도 크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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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아들 23-01-18 20:00
   
이번 러우 전쟁을 보면 무인기의 역할이 겁나게 큼. 직접 공격은 아니더라도 감시 자원으로서 무인기 활용 능력은 반드시 키워야 함.
범내려온다 23-01-18 20:26
   
글로벌호크와 중고도무인기 겹친다고 이거 논쟁에만 5년 날려먹고
사단급 무인기 다 개발해 놓고 틸트로터 개발한것 살려야 한다며 전력화 늦추더니 기존물량 절반을 수직이착륙 버전으로 넘겨줌.  그 수직이착륙 가능버전도 타당성 따져 보더니 결국 틸트로터가 아님.  수직프로펠러와 고정익 하이브리드형.
우리나라 무인기 개발은 개발 기술이 부족했다기 보다 정책기관간의 힘싸움, 정책논리 다툼 같은게 문제였음.
     
경이파파 23-01-18 20:47
   
이권이라고 보는 게...
개구락지 23-01-18 21:09
   
터키내부사정을 들여다보면 또 달라집니다.바이락트TB-2 작년 매출은 11억달러에 불과 합니다
KAI 연매출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죠..
문제는 중국산저가UAV와 경쟁관계이다보니 이윤은 별로 없습니다..부품국산화도 너무 저조해서
IO/ER,SAR,탐색기,통신모듈,복합항공소재,엔진등은 서방제라서 환율이 박살난 터키는 남는게 없음.
ANKA같은 체급의 UAV를 판매해야 마진이 좀 남는데 이걸 구입하는 국가들은 국방예산이 되는 선진국
들이라 미국,이스라엘제를 사지 터키제를 안사죠...폴란드도 워낙저가에 대량배치 필요성때문에 구입했지만
고성능UAV는 미국제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름없는자 23-01-18 23:50
   
TB-2 를 국가의 예산이 아닌 회사 자체 기획으로 자체 자금으로 개발했다는 것에 주목해야함.

한국 방위산업도 점차 규모가 커지고 수출실적이 오르고 있으니
군에서 기획하고 국가예산으로 개발하는 형태를 지양하고
나라에서는 미래 무기에 대한 수요와 요구사항 구매계획만 확실하게 제시하고
각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개발해서 입찰로 경쟁하는 체계가 되어야 함.
우선 저가 소형 무기 부터 그런 체계로 점차 전환해야함.
그래야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이 생김.
도나201 23-01-19 00:50
   
우선 바이락타르 . 관련해서  총책임자는  에르도안의  사위임.
현재 모든 터키의 국방관련사업총책임자.  우리로치면 방사청장에 해당하는 인물.
아니.  kai 방사청장 현대로템.. 을 한손에 쥔 터키의 실세자임.

터키의 일사천리의 개발은 바로 이사위의 정치적인 영향력을 뒷배로 현재 자기멋대로 개발되고 잇는 상황이라는 것임.

심지어 예산집행마저도 자기맘대로 말이죠.
우선은 이사위가 실리콘벨리 출신의 ai 석학자라는 사실이고,  실력이 없는 것은 아님.

원래 터키로 돌아왔을때부터 ai관련한 드론사업에 먼저 손을 벌려서 사업을 시작한 사람임.
그걸 에르도안의 뒷배를 봐준것이고,

우선은 tai .. 공헬사업관련해서  상당한 손을 본것은 맞음.    tfx사업관련해서는 상당부분 연관이있는 인물이지만,

실제적으로 바이락타르 관련해서 멈티체계를 위한  무인기개발이 최종목표인 사람임.

현재 터키에서 가장 개발이 활발한 곳이기도 하고  무인기관련해서 ai비행관련제어sw 에 목을 맨상황임.
사실 바이락타르 무인기관련해서 거의 장난감같은 수준일뿐이고,

현재 실제로 개발하고 있는 ai 무인기관련 비행제어쪽으로 관여하고 있고,
실권자로 알고 있음.

현재 터키가 가장문제가 되는 것은  aesa레이더 . 기반의 질화갈륨기반의 소체.    eots 관련 광학체렌즈개발과 이미지센서  반도체관련 칩셋생산  등등....  원체 산업기반자체가 없는 국가이니.

ai관련 sw 로 승부를 보기로 작정한 상황임.
현재 관련 분야의 자체설계기술 기반을 위한 자체 시뮬레이션을 위한 자국의 설계기반 sw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그게 어느정도 정보와 관련 sw 분석을 통해서 개발되고 있는데 이게 언제 완성될지는 알수 없습니다.

그래서 tfx 의 사업성공이 10년뒤에도 장담을 못한다라는 것임.  2040년대도 될까말까한 수준임.
뭐 중국이 지들 데이터 내주면 모를까 .... 

사실상 관련 산업기반이없는 국가가 무기개발관련해서 시작하면 터키수준이라는 것임.
결국 터키는 관련산업기반의 동반성장없이는 발전하지 못한다라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는 인물임.
현재 막말로  렌즈하나 구할때가 없어서 공격헬기개발이 중단된 상황이고,
바이락타르는 상용부품으로 겨우 때려 맞춘 장난감에 불과한 기종임.

그나마 가치있는 부분은  바이락타르가 ai기반으로 항공제어능력이 있다라는 정도임.
현재 바이락타르는  전장에서 러시아에게 철저하게 분석당해서 실전에서 사용되는지도 확인이 되지 않고 있음.
우크라이나가 추가도입을 한것도 아니고  추가지원한것도 아니고,

뭐 1회용 물건에 불과함.  작전반경도 상당히 줄어들고 잇고  이에 대한 전파방해에 대해서 극복능력도 없고,
겨우 겨우 운영되면 다행임.  그렇다고 관련 네트워크시스템에 연동성도 좋은 물건도 아니고,
기껏 상용화된 물건으로 겨우겨우 버터 나가고 잇는 물건임.

사실상 이젠  웬만한 국가들은 이에대한 분석이 끝난상황이라서 사실상 실전에서 쓰기어려운 물건임.
황제폐화 23-01-19 03:26
   
싸구려 무인기개발에 뭘 배워야할지 모르겠네요. 그정도는 우리도 바로 개발가능하지만 군의 소요가 없습니다. 국내 소요는 정찰용 무인기이고 탐지 후 자주포나 미사일로 박살내는게 기본 교리입니다.  터키는 저런 조잡한 무기개발이 중요한게 아니라 러시아와 미국 사이에서 줄타기하다가 미국에게 제대로 쳐 맞은겁니다. 국내 기술이 바닥인 상태에서 탱크, 헬기, 전투기 등등 부품공급을 받지 못해 엄청나게 일정이 밀리고 있죠. 경제 상황까지 최악이라 전쟁중인 러시아급으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사커좀비 23-01-19 11:47
   
주구장창 튀르키예나 중국 무인기 기술 빨아주는 일관성은 일단 칭찬해 주고 싶음...
그런데... 우리 중고도 무인기나 군단급 무인기 개발하는 거랑 튀르키예 바이락타르 개발이랑
같은 급으로 엮으려는게 좀 안타까움...

일단 적용 교리나 목적이 좀 다르지...
우리는 미군의 교리를 받아들여 중고도 및 군단급 무인기는 정찰/탐지 자산으로 활용할 목적이 크고...
그게 성공하면.. 거기에 공대지 달아서 리퍼나 그레이이글처럼 활용하고자 하는게 목적임..
타격수단은 지금 당장에는 부가적인 능력으로 보아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네트워크전을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 중 하나라는 것...
궁극적으로 AI에 기반을 둔 차세대 통신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게 목표임...

우리 군은 대규모 전면전을 준비해 왔고.. 준비하고 있는 군대임...
튀르키예의 TB-2는 국지적 드론전을 목적으로 하는 플랫폼이고...
물론, 실전에 투입하면서 튀르키예가 그 드론전을 수행하면서 얻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고...
그에 따라 네트워크도 확장해 가고 있는 것도 보임..
튀르키예도 이를 통해서 플랫폼을 업글, 확장해 갈 것이고.. 결국은 얘네도 네트워크전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과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할 것임...

하지만.. 우리와 튀르키예는 궁극적 목표가 같을 지라도..
그 출발선이 다른 것임...

이미 무아브나 군단급 무인기에 공대지 달아서 우리도 아-아전이나 러-우전에서의
드론전을 수행할 기술적인 기반은 다 갖고 있음..
그런데.. 우리가 그런 지엽적인 능력에 투자하는 것은 좀 에바임...
이런 저런 이유로 무아브나 군단급 무인기의 요구성능을 높게 설정한 것은
상기에 설명한 이유와 같음...

다만, 변수로 우리에게 예상치 못하게 시급하게 대두된 것은 적 드론전에 대한 대비임...
아직 미국이나 이스라엘도 완벽하게 대 드론 방어시스템은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고..
우리도 준비는 하고 있으나 현실적인 위협에 대응하는 기술기반이나 시스템의 구축이 느린 건 사실임...
적 드론전에 대한 방어가 미흡한  상태이고...
예상치 못한 리스크임...
다른생각 23-01-21 15:32
   
바이락타르로 확인된건 저비용 드론의 활용성이라는 측면이고..
차후 역시 실전에서 확인된 전파방해,탈취 대응 같은 단점들을 어찌 극복하는 신형체계를 개발해내고 공급하느냐에따라 터키 방산업이 일부 특화된 분야에서라도 더 성장할수 있을지 어떨지 결정되겠죠..
바이락타르같은 기종은 상당한 대응체계를 가진 국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는 써먹기 힘든 물건이고..
이건 이거대로 교훈이 될만한 부분은 참고하면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