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성에서 제공한 P-1의 가격을 볼 때 1기당 비용은 약 300억엔이고 초도비용을 n빵할 경우 20여억엔이 되기에 사실상 도입비용은 320억엔으로 200억엔 수준의 P-8에 비해 1.5배나 비싸다.
또한 P-1은 엔진과 시스템 모두 독자제품을 이용하기에 유지비용이 매우 높다. 경쟁상대라고 할 수 있는 P-8의 경우 베스트셀러 민항기인 B737기반이기에 엔진과 부품이 공유된다.
과거 P-1 사업이 시작되기 전 당시 이시바 시게루 방위대신(국방부장관)은 이 사업을 반대했으나 힘싸움에 밀렸고 결국 “난 반대했다” 라는 기록을 남기란 말과 함께 사업이 시작되었다.
P-1은 단순 가격과 유지보수만의 문제가 아니라 성능적으로도 문제가 많았다. 2021년 시드래곤 훈련(미해군 주도 초계기훈련)을 통해 P-1의 성능은 P-8은 물론이고 구형이자 대체품목인 P-3에도 못 미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P-8이 잠수함의 위치를 특정해주기까지 했으나 P-1은 끝까지 탐지하지 못했다.
이 이야기는 타케이 토모히사 전 해상막료장(해군참모총장)이 자민당 국방부회에서 밝힌 내용이다.
특히 소나의 소프트웨어의 경우 국산(일본산)은 미국, 유럽의 것에 미치지 못한다. 소자와 같이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성능이 우수하나 소프트웨어가 다 깎아먹는다. 과거 해상자위대가 림팩훈련에 대잠초계기와 대잠헬기를 참가시켰을 때 국산 소노부이 대신 미국산 소노부이를 가지고 갔는데 이는 국산의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미국산이 성능 가격 모두 우월했다.
이러한 부분은 소노부이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구축함에 설치되는 소나도 마찬가지로 이지스함에 달린 소나에 비해 국산품은 성능이 떨어진다. 해상자위대의 OB에 따르면 소나와 소노부이를 제조하는 오키전기와 NEC에는 음향학 박사가 없다.
소나뿐만이 아니다. 일본의 자랑이자 특기산업인 전자광학센서도 마찬가지였다. 유럽, 미국제에 비해 가격은 두배지만 성능은 떨어지고 잔고장도 많다. 이러한 사항들로 인하여 P-1의 유지비용은 늘어나지만 가동률은 올라가지 않는다.
이 외에도 잔고장은 많고 초도비용은 날이 갈 수록 늘어난다. 왜냐하면 방위성은 초도비용에 오류수정비용도 넣기에 몇십년이 지나도 초도비용은 계속 늘어나기 때문이다.
성능개량예산도 사실은 오류수정비용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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